슬로베니아·크로아티아와 수교 20주년 기념 축제
슬로베니아·크로아티아와 수교 20주년 기념 축제
  • 편집실
  • 승인 2012.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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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365】유럽 슬로베니아와 크로아티아를 대표하는 예술공연단이 우리나라와 수교 20주년을 맞아 국내에서 공연을 펼친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외교통상부는 다음 달 2일부터 5일까지 세종문화회관에서 '아드리아 예술축제(ADRIA Arts Festival)'를 개최한다고 한국문화예술주간사업추진단이 28일 밝혔다.


축제는 아드리아해 연안국인 슬로베니아와 크로아티아와의 수교 20주년을 기념해 열린다. 지난 6월 두 나라에서 한국의 전통음악과 무용 등을 소개하는 행사가 열린 데 이어 한국에서 두 나라의 전통문화 공연 축제를 마련했다.


2일 오후 5시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슬로베니아 국립발레단 공연이 막을 올린다.


이 발레단은 슬로베니아의 발레 전성시대를 이끌었으며 2010년에는 볼쇼이 발레단 출신의 세계적인 무용수 이렉 무하메도프를 단장으로 영입했다. 2005년 입단한 한국인 무용수 김혜민 씨가 종신무용수로 활동하고 있다.


김혜민 씨는 이날 한국 관객을 위해 '호두까기 인형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의 조주현 댄스컴퍼니와 NOW 무용단도 특별 출연한다.


4일 오후 8시 체임버홀에는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현악 4중주단이 무대에 오른다. 한국에서 처음으로 공연하는 자그레브 현악 4중주단은 1919년 창단해 60장 이상의 음반을 낸 크로아티아 최고의 실내악 연주단이다.


공연에서는 슈베르트, 하이든 등의 현악 4중주곡을 연주한다. 고(故) 백대웅의 대표작 '신관동별곡'을 가야금 연주자 하세라 씨와 협연하는 무대도 마련된다. 3일에는 오산문예회관에서도 공연한다.


마지막 날인 5일 오후 8시에는 크로아티아 즈비즈데가 M씨어터 무대를 장식한다.


여성 연주자들로 구성된 즈비즈데는 전통 민속 음악 연주단이다. 이날 아드리아해 동부 연안의 전통음악인 쇼키음악 등을 선보이며 크리스마스 캐럴과 한국 민요도 곁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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