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김미선] 우리나라 첫 우주발사체 나로호(KSLV-1)가 기립 작업을 완료했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항공우주연구원(KARI)은 발사 예정일(29일)을 이틀 앞둔 27일, 하늘을 향해 나로호를 곧게 세우는 기립 작업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8시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 발사체종합조립동(AC)에서 이송장치에 실려 1시간 30분 뒤인 9시 30분, 발사대(LC)에 도착한 나로호는 케이블 마스트를 연결한 뒤 오후 3시 50분쯤 기립을 마쳤다.
케이블 마스트는 발사대 시스템의 전기 연결과 가스 공급을 위해 설치된 것으로 나로호가 이륙하면 자동 분리되는 보조 설치물이다.
기립을 완료한 나로호는 현재 발사대의 연료 공급선과 전기선 연결 작업을 수행 중이며, 발사 하루 전인 28일 오전 9시에 실제 발사 상황을 가장한 최종 리허설이 진행된다.
발사 예정일과 시각은 29일 오후 4시~6시 55분으로 유지되고 있으나, 교과부 등은 리허설 결과와 날씨 등을 고려해 발사 당일 정확한 시각을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인터넷뉴스팀 김미선 기자 cb199987@interview36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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