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의 조승우-이상우, 이요원 사이에 두고 본격 ‘맞대결’
마의 조승우-이상우, 이요원 사이에 두고 본격 ‘맞대결’
  • 유주현
  • 승인 2012.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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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365 유주현】 조승우와 이상우가 이요원을 사이에 둔 불꽃 튀는 삼각관계를 예고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MBC월화드라마 ‘마의’에서 성하(이상우 분)는 광현(조승우 분)과 지녕(이요원 분)의 미묘한 감정을 눈치 채고, 광현에게 충고를 전하며 자신의 마음을 드러내는 장면이 담겨졌다.


이날 방송에서 극중 광현은 지녕을 찾으러 다니던 중 우연히 성하와 만나게 됐다.

마의 조승우와 이상우가 이요원을 두고 본격적인 맞대결을 펼쳤다. ⓒ 마의 캡처

성하는 지녕이 전의감 약제실에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가다가 다시 뒤돌아와 갑자기 광현에게 경고하고 나섰다.

이날 광현은 성하에게 조심스레 질문을 던졌다. 광현은 “제조영감께선 의녀님의 친부가 아니라하시던데 허면, 도련님께선 어찌 되십니까? 혹 의녀님과...”라며 물었고, 이성하는 “지녕이와 난, 친남매가 아니네. 지녕인 내 아버지와 절친했던 벗의 여식이고, 어릴 때부터 함께 남매처럼 자란 것 뿐이네”라고 대답했다.


광현은 지녕과 성하가 친남매가 아니라는 사실을 듣고는 적잖이 당황해 했다. 두 사람의 친근한 모습을 보아왔던 터이기에 더욱 놀랄 수밖에 없었다.


광현의 당혹한 표정을 본 성하는 “지녕이와 의술을 익히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네. 자네가 신분에 구애받지 않고 잘 되었으면 하네”라며 깨어있는 의식을 피력하면서도 “그러나 어디까지나 혜민서 안의 일이네. 저 문 밖을 나서면 어쩔 수 없이 지녕인 양반이고 자넨 천인이지. 그걸 잊지 않았으면 좋겠네”라며 일침을 가했다.


광현과 지녕이 서로에게 애틋한 감정이 있다는 것을 깨달은 성하가 전혀 자신의 감정을 알아채지 못하고 있는 광현에게 충고 아닌 충고를 전해준 셈. 이에 시청자들은 광현-지녕-성하 세 사람의 관계가 어떤 변화를 맞이할지 초미의 관심을 보였다.



유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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