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영화 '터치'의 민병훈 감독이 개봉 첫 주부터 상영관을 제대로 내주지 않은 대기업 영화관에 반발해 종영을 선언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민병훈 감독은 '터치'가 서울 한 곳을 포함해 전국 12개 극장에서 하루 1~2회 교차 상영하게 된 것을 확인하고 배급사에 종영을 통보했다고 15일 밝혔다.
민 감독은 지난 13일 영화진흥위원회에 CGV 등 대기업 영화관의 불공정 거래에 대해 신고했으며 오는 21일 열리는 영진위의 조사위원회에 참석해 자세한 사정을 소명할 예정이다.
지난 8일 개봉한 '터치'는 언론과 평단의 호평을 받으며 지난 13일 영진위 통합전산망 박스오피스 순위 10에 오르기도 했다. 전국 91개 관에서 주요 시간대가 아닌 아침과 밤 시간대에 207회 상영된 조건에서 898명의 관객을 모은 것은 좋은 성적이다.
유준상·김지영 주연의 이 영화는 행복한 삶을 꿈꾸던 한 가족에게 닥친 예기치 못한 사건과 절망 끝에서 피운 희망을 그린 휴먼드라마다.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press@interview365.com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interview365@naver.com
- Copyrights © 인터뷰365 -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최우수상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Copyrights © 인터뷰365 -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최우수상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