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13일 서울을 비롯한 중부 내륙 지방과 서해안 곳곳에 올겨울 첫눈이 내렸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55분께부터 서울에 올 들어 첫눈이 관측됐다. 이 눈은 땅에 닿자마자 녹아 쌓이지는 않았다.

서울의 첫눈은 지난해보다 9일, 평년보다는 8일 이른 것이다. 비슷한 시각 인천과 경기도 일부 지역에도 첫눈이 내렸다.

이날 오후에도 경복궁 인근을 비롯한 서울 일부 지역에 눈발이 날렸다. 그러나 이날 밤 서울기상관측소가 있는 종로구 송월동에서 관측된 눈이 서울의 첫눈으로 공식 기록됐다.

앞서 이날 오후 충남 서산ㆍ천안ㆍ보령, 충북 청주ㆍ추풍령, 전남 진도 등지에도 첫눈이 내렸다.

이들 눈은 비와 섞여 진눈깨비로 내려 쌓이지는 않았다.

기상청은 적설이 기록되지 않더라도 진눈깨비와 싸락눈 등 '눈 현상'이 나타나면 첫눈으로 본다.

청주의 첫눈은 작년보다 25일, 평년보다 9일 이른 것이다. 서산ㆍ천안도 지난해와 평년에 비해 각각 7일 빨랐다.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press@interview365.com

편집실

press@interview365.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