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김숙현】 영국에서 육식 오징어 배양에 성공했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영국 잉글랜드 해양생명센터 아쿠아리움은 “일본 흰오징어새끼 35마리를 특수 제작한 수조와 인공 환경 하에 배양하는 데 성공했다”고 알렸다.
이 오징어는 주로 플랑크톤이나 새우 등을 주식으로 하지만 동족까지 잡아먹는 때가 있어 ‘육식 오징어’라고 불리고 있다.
육식 오징어는 태어날 때 2mm 안팎의 작은 몸집에서 6개월 만에 30cm까지 자라는 ‘폭풍 성장’을 보여준다. 다른 생물에 비해 매우 빠른 이 성장속도 탓에 엄청난 양의 먹이를 먹어치우는 편인데, 야생에서는 이들에게 필요한 먹이의 양이 충분치 않기 때문에 100마리 중 1마리만 살아남는다고 알려졌다.
英 육식 오징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근데 저걸 왜 배양한거야?” “오징어 먹는 오징어라니.” “육식 오징어라니 상상 안 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숙현 기자 365interview@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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