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훈 묻지마 폭행 제압,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
김지훈 묻지마 폭행 제압,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
  • 장민혜
  • 승인 2012.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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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365 장민혜】 이종격투기 선수 김지훈이 ‘묻지마 폭행’을 제압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김지훈은 지난 20일 새벽 서울 강남구 차병원 앞 사거리에서 젊은 남성이 중년의 택시기사를 무차별 폭행하는 장면을 목격하고 가해자를 제압한 후 경찰에 인계했다.

김지훈 묻지마 폭행 제압, 이종격투기 선수 김지훈이 묻지마 폭행을 제압한 사실이 알려졌다. ⓒ 로드FC

당시 피해자는 가해자에게 얼굴을 맞고 발로 차이는 등 폭행을 당하고 있었으며 김지훈이 나서서 제압한 후 도주하려는 가해자를 잡았다.

김지훈은 “아버지뻘 되는 택시기사를 폭행하는 모습을 보고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 술을 마신 상태였으며 홧김에 주먹을 휘두른 것으로 보인다”며 “아무도 나서지 않아 나까지 지나치면 안되겠다고 생각했다. 나 뿐만 아니라 다른 격투기 선수 누구라도 봤다면 참지 못했을 것”이라고 전했다.



장민혜 기자 365interview@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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