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예솔 본명, “산신령이 점지해 준 이름 임일규”
강예솔 본명, “산신령이 점지해 준 이름 임일규”
  • 김태연
  • 승인 2012.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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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365 김태연】 배우 강예솔이 자신의 본명을 공개했다.


강예솔은 지난 18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해 강예솔은 “내 본명이 임일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내가 태어나기 일주일 전 어머니께서 꿈을 꾸셨는데 산신령이 딸이 태어날 테니 이름을 일규라고 지으라 했다”고 설명했다.

강예솔 본명, 배우 강예솔이 자신의 본명을 공개했다. ⓒ SBS ‘강심장’ 캡처


그녀는 “어머니께서는 딸인데 이름을 일규라고 짓는 건 안 된다고 생각하셨다”며 “출생신고 날 아버지께서 내 이름 리스트를 가지고 동사무소에 가셨는데 동사무소 계단을 밟는 순간 머릿속이 하얘져 준비해온 이름은 까맣게 잊고 오로지 임일규 세 글자만 떠올랐다며 아버지 자신도 모르게 출생 신고서에 임일규라고 적으셨다고 했다”고 밝혔다.


또 강예솔은 “어릴 적 트럭과 정면충돌 해 트럭 바퀴에 깔리고 또 자동차와 정면충돌을 하는 등 두 번의 큰 교통사고를 당했었는데 외상없이 멀쩡했다”며 “산신령이 지어 준 이름 덕분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에 MC 신동엽은 “이름 덕분이라고 생각하는데 참 긍정적이다”며 “부정적인 사람이라면 그 이름때문에 그런 사고가 났을거라고 했을텐데”라고 꼬집기도 했다.


이날 ‘강심장’에는 강예솔 외에도 이지현, 김지훈, 김장훈, 다솜, 정흥채, 김서라, 홍석천 등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김태연 기자 365interview@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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