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에타 황금사자상 수상 쾌거, “대한민국 영화 사상 처음 있는 일”
피에타 황금사자상 수상 쾌거, “대한민국 영화 사상 처음 있는 일”
  • 신연재
  • 승인 2012.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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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365 신연재】영화 ‘피에타’가 황금사자상을 수상하여 화제.

전세계의 뜨거운 관심 속, 9월 6일 개봉한 영화 ‘피에타’(제작: 김기덕 필름, 제공/배급: NEW, 개봉: 9월 6일)가 금일 새벽(현지시간 9/8(토) 저녁8시) 베니스 리도섬 Salon de Grande에서 열린 제69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폐막식에서 영화제 최고의 영예인 황금사자상을 거머쥐었다.

영화 ‘피에타’는 악마 같은 남자 ‘강도(이정진)’ 앞에 어느 날 엄마라는 ‘여자(조민수)’가 찾아와 두 남녀가 겪는 혼란, 그리고 점차 드러나는 잔인한 비밀을 그린 작품.

피에타 황금사자상 수상, 제69회 베니스 국제영화제에서 김기덕 감독의 영화 ‘피에타’가 황금사자상을 수상했다.

영화 ‘피에타’가 베니스 영화제 황금사자상을 거머쥔 것은, 김기덕 감독 생애 최초이자 대한민국 영화 사상 최초로 세계 3대 영화제에서 최고상을 수상한 것으로 한국영화 역사에 큰 획을 긋는 기념비적인 일이다.

김기덕 감독은 1996년 영화 ‘악어’로 데뷔한 이래 8년 전 영화 ‘빈집’으로 베니스 영화제 감독상을, 같은 해 ‘사마리아’로 베를린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한 바 있지만 세계 3대 영화제에서 최고상인 작품상을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기덕 감독은 이번 영화제 최고의 영예인 ‘황금 사자상’ 외 비공식상인 ‘젊은 비평가상(PREMIO AGISCUOLA LEONCINO D'ORO')’에 이어 ‘골든 마우스상(MOUSE D’ORO)’과 ‘나자레노 타데이상(Premio P. Nazareno Taddei)’ 수상으로 베니스 영화제 4관왕의 주인공이 되었다.

더불어 김기덕 감독은 2000년 ‘섬’으로 베니스 영화제 공식 경쟁부문 입성 이래, 2001년 ‘수취인 불명’, 2004년 ‘빈집’으로 은사자상 수상 등 ‘피에타’로 국내 유일무이하게 4회 베니스영화제 공식 경쟁 부문 진출 및 은사자상, 황금사자상을 모두 휩쓴 전대미문의 기록을 세웠다.

제69회 베니스 영화제 황금사자상에 빛나는 ’피에타’는 지난 6일 개봉, 흥행 순항 중이며,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신연재 기자 365interview@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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