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육필원고와 편지, 애장품으로 초기 여성작가들의 삶과 문학을 들여다보는 전시가 마련됐다.
종로구 평창동 영인문학관은 14일부터 11월초까지 '글을 담는 반짇고리-나혜석에서 박경리까지'를 주제로 전시회를 한다.
나혜석의 유럽여행 사진과 아직도 실이 끼어 있는 한무숙의 재봉틀, 모윤숙이 글을 쓰던 책상, 박경리의 '토지' 육필 서문이 전시됐다.
강경애의 집 현관에 걸려 있던 '인생무상 예술무궁' 현판과 최정희가 아들과 주고받은 편지, 김남조가 1957년에 쓴 콩트 '첫사랑' 초고 등도 포함됐다.
전시는 1930년 이전에 출생한 여성작가들의 물품에 한정됐고 점차 이후 세대로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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