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서울 종로구 평창동 소재 화정박물관이 다음달 6일부터 내년 3월17일까지 개최하는 '티베트의 유산' 특별전을 연다.
이 특별전은 2003년 영국 런던의 브리티시박물관에서 열렸던 '티베트의 유산', 부제는 '한광호 컬렉션의 불화'를 재구성, 추가한 것이다. 한광호씨는 티베트 불교회화를 일컫는 탕카 수집가로 유명하며 화정박물관 설립자이기도 하다.
이번 전시에는 탕카 54점을 중심으로 기타 관련 티베트 공예품 31점이 선보인다.
전시작 중에는 13세기 티베트 불교 싸꺄파의 지도자로 몽골제국에 티베트 불교를 최초로 전파한 싸꺄 빤디따(Saskya Pandita. 1182-1251)를 그린 16세기 면본채색(綿本彩色) 그림을 비롯해 불교의 인과응보 사상을 설파한 19세기 후반-20세기 초반 면본채색화인 아바다나 깔빠따(Avadanakalpata)가 포함된다.
또 죽음은 근절하는 문수보살을 표현한 바즈라바이라바(Vajrabhairava) 그림(19세기. 면본채색), 티베트 불교 닝마파의 시조이자 '티베트 사자의 서' 저자로 알려진 빠드마삼바바(Padmasambhava)를 그린 탕카(18-19세기. 면본채색)도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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