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주제 '건축을 걷다'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주제 '건축을 걷다'
  • 편집실
  • 승인 2012.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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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365】한국문화예술위는 오는 8월29일부터 11월25일까지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열리는 제13회 베니스비엔날레 건축전의 한국관 전시 주제가 '건축을 걷다-Walk in Architecture'로 정해졌다고 18일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국관 전시는 다시 '상호작용성', '친환경성', '장소의 기억', '감각의 구축', '섬세함과 감촉성' 등 5개의 소주제로 나뉘어 한국 건축의 현실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번 전시에는 김태만(해안건축 대표), 김현수(이소우건축 대표), 박승홍(디엠피건축 대표), 박진택(Jtparchitecture 대표), 오영욱(oddaa 소장), 윤창기(경암건축 대표), 이상림(공간 대표), 한종률(삼우건축 부사장) 씨 등 8명이 참여작가로 선정됐다.


이들은 각각 '부상과 직조'(김태만), '회상'(한종률), '느림과 재편'(이상림), '장소와 정서'(박승홍), '지속'(오영욱), '재구축'(김현수), '연결'(박진택), '표현'(윤창기) 등 8개의 시나리오를 토대로 제작한 영상중심의 건축다큐를 선보인다.


각 작가의 시나리오마다 5편 정도의 영상이 한국관 내에 설치될 40여 개의 모니터와 빔프로젝터 12대를 통해 상영될 예정이다.


베니스비엔날레 건축전은 미술전이 없는 해에 열리는 전시로, 올해는 영국의 건축가 데이비드 치퍼필드가 총감독을 맡아 'Common Ground'(공통 배경)를 주제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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