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민스님 사과, 워킹맘 논란에 “참회합니다”
혜민스님 사과, 워킹맘 논란에 “참회합니다”
  • 김태연
  • 승인 2012.07.06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터뷰365 김태연】 ‘워킹맘’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혜민스님이 사과를 전했다.


혜민스님은 지난 5일 저녁 자신의 트위터(@haeminsunim)에 “어제 트윗에 오해의 소지를 만들어서 대단히 죄송합니다”며 “ 직장맘께서 아이들과 같이 놀아주지 못하는 점 때문에 가슴이 아프다고 해서 그러면 시간이 나는 틈틈이 아이들과 함께 놀아주라는 말로 아침시간 이라도 라 한 이야기인데 어쨌거나 저의 부덕한 탓입니다”고 전했다.

혜민스님 사과, 혜민스님이 워킹맘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 혜민스님 트위터

혜민스님은 또 “워킹맘들에게 다시 한 번 사죄합니다. 저의 의도야 어찌되었던 그런 오해를 불러일으킨 것은 저의 잘못”이라며 “죄송합니다. 참회합니다”라고 거듭 사죄했다.


앞서 혜민스님은 지난 4일 트위터에 “맞벌이를 하는 경우 어린아이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많지 않아 미안하시죠. 이럴 땐 엄마가 새벽 6시부터 45분 정도 같이 놀아 주는 방법이 있다. 새벽에 놀아주세요”라는 트윗을 남겨 논란을 일으켰다.


이후 유명 칼럼니스트 임경선씨(@slowgoodbye)는 “스님, 애나 엄마나 일단 충분히 잠 좀 잡시다, 쫌! 아새끼 아가시절 가뜩이나 양질의 수면 취하는 거 자체가 몇 년 간 불가능한데 이젠 좀 커서 놀아주느라고 잠자면 안 되는 겁니까? 그리고 왜 부모, 특히 엄마는 만날 ‘미안해’ 해야 합니까?”라고 발끈했다.


혜민스님은 현재 논란이 된 해당 트윗을 삭제한 상태다.



김태연 기자 365interview@gmail.com



김태연
김태연
press@interview365.com
다른기사 보기


  • 서울특별시 구로구 신도림로19길 124 801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737
  • 등록일 : 2009-01-08
  • 창간일 : 2007-02-20
  • 명칭 : (주)인터뷰365
  • 제호 : 인터뷰365 -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최우수상
  • 명예발행인 : 안성기
  • 발행인·편집인 : 김두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문희
  • 대표전화 : 02-6082-2221
  • 팩스 : 02-2637-2221
  • 인터뷰365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인터뷰365 -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최우수상 .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ess@interview365.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