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이미영】 뮤지컬 배우 김현중과 신효선이 결혼으로 사랑의 결실을 맺는다.
김현중과 신효선은 오는 8월 11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동 KT여의도컨벤션에서 화촉을 밝힌다
김현중과 신효선은 지난 2007년 뮤지컬 ‘블루 다이아몬드’에서 각각 미스터와 제니 역을 맡아 호흡을 맞췄다. 이후 마음 잘 맞는 친구 사이로 서로 힘이 되어주던 두 사람은 2010년부터 본격적으로 교제를 시작했다.
신효선은 한 매체와의 통화를 통해 결혼식을 한 달 여 앞둬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다며 “꼼꼼하고 치밀하게 준비하기 보다는 그저 눈과 마음이 이끌리는 대로 맞춰 가고 있다. 틀에 얽히지 않고 자유분방한 면에서도 우리는 잘 맞다”라고 말했다. 이어 “결혼식 입장도 함께 손을 잡고 들어 갈 생각”이라며 “우리만의 특별한 결혼식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절친한 뮤지컬 배우 등 지인 10여 명과 전라남도 조도섬으로 4박5일 신혼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한 번뿐인 신혼여행에 지인을 대동하는 것이 섭섭하지 않냐는 질문에 신효선은 “내가 먼저 제의한 것이다. 좋은 날을, 사랑하는 많은 사람들과 함께 즐기는 게 더 큰 행복 아니겠냐”고 전했다. 신접살림은 남편의 본가가 있는 의정부에 차려진다.
김현중은 2004년 뮤지컬 ‘천적지’로 데뷔했다. 2005~2006년 뮤지컬 ‘펑키펑키’, 2010년 뮤지컬 ‘웰컴투 마이월드’, 2011년 ‘루나틱’, 2012년 뮤지컬 ’에디슨‘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09년에는 영화계에서도 주목을 받아 ‘전우치’ ‘이웃집 좀비’ 등 다수의 작품에 얼굴을 드러냈다.
신효선은 서울대 성악과를 졸업한 재원으로 2004년 뮤지컬 ‘노틀담의 꼽추’로 데뷔해 2006년 뮤지컬 ‘카르멘’, 2007년 뮤지컬 ‘블루 다이아몬드’에 출연했다. 2007년에는 팝페라그룹 ‘일루미’ 활동으로 일본에서도 큰 사랑을 받았다. 또 2010년부터는 아카펠라 그룹 ‘보이쳐’의 소프라노로 영역을 넓혔다.
인터넷뉴스팀 고은진 기자 likejs48@interview36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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