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이미영】 영화 ‘국가대표’ 실제주인공 강칠구(28, 하이원)가 결혼한다.
강칠구는 오는 6월 30일 서울 강남웨딩컨벤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동갑내기 예비신부 김아름(28)씨는 훤칠한 키와 시원시원한 이목구비가 돋보이는 서구적인 외모가 인상적이며, 두 사람은 작년 봄 지인의 소개로 만나 1년간 사랑을 키워오다 결혼에 골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민국 최초의 스키점프 국가대표가 되는 과정을 감동적으로 그린 영화 ‘국가대표’가 800만 관객을 동원하며 실제 주인공인 강칠구도 함께 주목을 받으면서 스키점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이끌어냈다.
예비신랑 강칠구는 “운동선수라면 내조를 잘하는 여자와 결혼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 예비신부의 섬세하고 항상 배려하는 마음에 감동했고 현명한 여자라는 확신이 생겨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아직 실감이 나지 않지만 기대가 크고, 많은 분들이 축하와 격려를 해주시는 만큼 기대에 보답하며 예쁘게 사랑하고 살겠다”고 결혼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강칠구는 현재 평창에서 여름 훈련에 한창이며, 결혼식을 올린 후 제주도로 신혼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이어 곧바로 7월 중순에는 스위스, 오스트리아 등지로 한 달 간의 전지훈련을 떠난다.
인터넷뉴스팀 이미영 기자 mylee@interview36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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