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시탈 공식입장 “절차에 따라 후속처리 진행 중”
각시탈 공식입장 “절차에 따라 후속처리 진행 중”
  • 윤보미
  • 승인 2012.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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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365 윤보미】 ‘각시탈’ 측이 교통사고로 사망한 보조출연자 사후처리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8일 각시탈 문화전문회사는 “‘각시탈’ 보조출연자 교통사고와 관련,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사망자 유가족 후속처리 경과를 명확히 설명드리겠습니다”라며 공식입장을 전했다.

KBS '각시탈' 측은 “KBS, 팬엔터테인먼트, 태양기획, 동백관광 4개사는 입장 표명이 자칫 언론 플레이로 비쳐질까 우려하여 최대한 자제하여 왔다”며 그동안 논란에 말을 아낀 이유를 설명했다.

각시탈 공식입장, ‘각시탈’ 측이 교통사고로 사망한 보조출연자 사후처리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어 “후속조치와 관련된 오해와 논란이 땀과 노력의 결실인 ‘각시탈’에 대한 시청자들의 오해로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 안타까움과 참담함으로 후속조치 관련 진행사항에 대해 말씀드리게 됐다”며 “교통사고 처리 절차에 따라 후속처리가 진행되고 있음을 밝힌다. 관련 회사들은 유족들의 보상절차가 원활히 진행되도록 긴밀히 협조하고 있다”고 입장을 표명했다.

‘각시탈’은 지난 4월 보조출연자 31명을 태운 관광버스가 합천영상테마파크로 이동하던 중 경남 합천군 대병면 하금마을 인근 지방도에서 1.5m 아래 논으로 추락하는 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보조출연자 1명이 사망했으며 30여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버스 추락사고로 사망한 보조출연자 故 박 씨의 유족들은 ‘각시탈’ 측이 피해보상을 제대로 해주지 않았다며 방송사와 ‘각시탈’ 제작발표회 현장 등을 찾아 피켓 시위를 벌였었다.

◆ ‘각시탈’ 보조출연자 사고 후속처리 공식입장 전문

‘각시탈’ 보조출연자 교통사고와 관련,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사망자 유가족 후속처리 경과를 명확히 설명드리겠습니다.

그동안 KBS, 팬엔터테인먼트, 태양기획, 동백관광 4개사는 교통사고 유족들에 대한 후속조치와 관련된 오해에 대해 유족들이 하루속히 슬픔을 극복하기 바라는 마음으로 아래와 같은 입장 표명이 자칫 언론 플레이로 비쳐질까 우려하여 최대한 자제하여 왔습니다.

그러나 후속조치와 관련된 오해와 논란이 시청자들에게 좋은 드라마를 선사하겠다는 열정으로 제작에 참여하고 있는 제작진, 출연자 등 200여명의 땀과 노력의 결실인 ‘각시탈’에 대한 시청자들의 오해로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 대해 안타까움과 참담함으로 후속조치 관련 진행사항에 대해 말씀드리게 되었습니다.

매우 안타까운 일이지만, 이번 사고는 교통사고이고 이에 따른 교통사고 처리 절차에 따라 후속처리가 진행되고 있음을 밝힙니다.

보상과 관련하여 동백관광의 보험사인 전세버스공제조합에서 유족들과 수차례의 만남이 있었고, 사망보험금으로 전세버스공제조합은 산정기준에 의거하여 1억 5천만 원을 확보해 둔 상태입니다. 유족들이 사망보험금을 수령하고 있지 않지만 사망보험금 1억 5천만 원을 지급받을 수 있는 상황입니다.

또한 사고가 난 버스운전자의 형사 합의금에 대해서도 유족들과 협의가 진행됐습니다. 버스운전자가 가입한 운전자보험의 형사합의금은 3천만 원으로 합의 여부는 유족들이 판단할 것이며 그 결과에 따라 합의금을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KBS, 팬엔터테인먼트, 태양기획, 동백관광 4개사는 장례절차 지원을 위해 팬엔터테인멘트를 통해 유족들에게 장례비 2천만 원을 전달하였고, 제작진 및 출연자, 4개사 관계자 등도 조문을 통해 개인적으로 조의금을 전달하였습니다.

이와는 별도로 유족들은 현재 근로복지공단에 산재보험 적용을 신청했으며, 근로복지공단에서는 태양기획에 적용 심사에 필요한 자료를 요청, 태양기획은 요청 받은 자료를 정확히 제출한 상태입니다. 산재보험의 적용 여부는 심사절차가 진행 중이며 좀 더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관련 회사들은 유족들의 보상절차가 원활히 진행되도록 긴밀히 협조하고 있습니다.

일부 시청자들께서 걱정하시는 점은 정확하지 않은 추측과 소문에 의한 것입니다. 이로 인해 유가족은 물론 제작진까지 상처받는 일이 없도록 간곡히 요청드리며, 다시 한 번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인터넷뉴스팀 윤보미 기자 yoonbm@interview36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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