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경복궁 함화당과 창덕궁 가정당 등 전각 두 곳이 기업이나 단체 등에 유료 개방된다.
21일부터 10월 31일까지 개방되는 이 전각들은 기업의 소규모 회의장, 교육장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는 문화재청이 궁궐의 기능을 되살리고 일반인이 궁궐의 특별함을 경험할 수 있게 2010년부터 시범적으로 운영해온 전각 마케팅의 일부다. 문화재청은 일반인들의 궁궐 전각사용에 대한 관심과 만족도가 매우 높아 올해부터 전각 두 곳을 상시로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경복궁 함화당은 고종이 외국사신을 접견했던 건물로 침전 권역과 향원정 사이에 있어 경관과 건물이 아름답게 조화를 이루는 곳이다. 창덕궁 가정당은 1925년에 왕과 왕비의 휴식을 위해 건립된 건물로 현재 일반 관람으로 볼 수 없는 곳에 있어 비공개회의 등에 적합하다.
개방하는 두 전각은 전기 등 기존 시설과 여건상 전각사용에 다소 불편이 따를 수 있다. 필요한 집기류와 사전에 협의된 간단한 다과는 신청자가 준비해야 한다. 전각 사용료는 궁궐 입장료와 별도이며, 첫 1시간 50만 원, 추가 1시간당 25만 원이다.
전각사용은 사용하기 5일 전까지 문화재청 고객지원센터(http://www.e-minwon.go.kr/법정민원신청)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구체적인 사항은 궁궐 담당자와 협의해야 하며 문화재청 홈페이지(www.cha.go.kr/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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