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뭘 꾸물대고 있는 거야?”
“뭘 꾸물대고 있는 거야?”
  • 우보현
  • 승인 2008.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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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 are you waiting for? / 우보현



What are you waiting for?


[인터뷰365 우보현] 영화 <가디언>에서 케빈 코스트너는 항상 지각하는 해상 안전요원에게 What took you so long everyday?라고 말한다. ‘만날 뭘 그리 오래 걸리는 거야?’라는 뜻이다.


만약 ‘~하는 데는 시간과 경비가 많이 든다’라고 할 때는 It costs a lot of money and time to~로 시작한다. 예를 들어 ‘골프를 잘 치는 데는 많은 돈과 시간이 든다’라고 한다면 It costs a lot of money and time to play golf well이라고 한다.


‘시간을 빼앗았다’고 생각될 때에는 주로 I’m sorry I’ve taken up so much of your time이라고 하는데 이 대사는 ‘레인맨’ ‘미션 임파서블’ ‘우주전쟁’ 등에 나왔다. take up이 ‘~을 차지하다’라는 뜻의 숙어이기 때문이다. 유사표현으로는 I’m sorry I talked such a long time(오래 통화해서 미안합니다)와 I’m afraid I’m keeping you from your work(일도 못하게 오래 붙들고 있진 않았는지 모르겠네) 등이 있다.


응대의 표현으로는 Will a couple of minutes do?가 있는데 이 말은 ‘2~3분이면 되겠어?’이다. 몇 십 만원, 몇 백명 등에서 ‘몇’에 해당하는 영어가 a couple of~이다. 즉 a couple of bucks는 ‘몇 달러’, a couple of people은 ‘몇 명’을 말하는 것이고 a couple of days는 ‘며칠’을 말하는 것이다. 유사하게 a few people, a few bucks, a few days 등도 쓴다.


한편 여기서 한 가지 알고 갈 것은 time에 대한 발음이다. 우리는 tomorrow를 ‘투모로우’ 혹은 ‘트모로우’라고 하지만 실제는 ‘트’가 잘 들리지 않는 무성음이다. 그래서 ‘루모로우’식으로 들린다. time 역시 ‘타임’이라고 막연히 발음하기보다는 ‘트아임’으로 발음해야 옳다. quit 역시 ‘큇’이 아니라 ‘쿠잇’으로 발음되고 queen이 ‘퀸’이 아니라 ‘쿠인’으로 발음된다. 그러므로 question도 ‘퀘스쳔’이 아니라 ‘쿠에스쳔’이 되어야 한다. 즉 ‘스무고개 합시다’라고 할 때 Let’s make it 20 questions는 ‘레스 메이킷 투웨니 쿠에스쳔스’식으로 발음해야 한다.


can과 can’t의 발음을 두고도 논란이 많은데 부정일 경우 ‘캔트’라고 하지 않고 ‘캐앤’이라고 강하게 발음하는데 이때는 can’t 가 뒤에 오는 동사보다 더 강하게 발음된다. 긍정일 경우는 뒤에 오는 본동사가 더 강하게 발음된다. I can go there(go에 강세가 있다)와 I can’t go there(can’t에 강세가 있다)를 발음해 보면 차이를 알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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