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한류 문화상품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정동극장의 전통뮤지컬 '미소(MISO, 美笑)'가 새 단장을 마쳤다.
'미소'는 1997년 '전통예술무대'라는 제목으로 시작되어 2008년 지금의 이름을 얻게 된 이래 '춘향전'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한국 춤, 기악, 풍물, 소리 등이 한데 어우러진 우리의 전통예술 작품으로 발전해 왔다. 새 단장을 한 모습으로 정동극장에서 선보이게 된 '미소'는 세 번째 바뀐 버전이다. 처음과 마지막 장면에서 배우가 객석으로 나와 함께 어울리는 한바탕 축제의 모습을 띠게 된 것이 가장 중요한 특징이다.
또 다른 특징은 각 장마다 신국악가요, 민요, 판소리 등을 도입해 우리의 다양한 소리를 들어볼 수 있게 한 것이다. 특히 주제곡인 신국악가요 '이별가'와 '사랑가'에 춘향의 애절한 마음을 노래한 '십장가'가 삽입되면서 작품의 몰입도를 높였다.
외국인 관객이 평균 85%를 차지하는 작품인 '미소'는 민족과 언어가 달라도 쉽게 이해하고 흥을 느낄 수 있도록 제작됐다.
'미소'는 '전통예술무대'로 출발한 이래 지난 15년간 4천200회의 공연을 통해 72만 관객을 유치했다. 지난해 7월부터는 해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경주에서 '미소2-신국의 땅, 신라' 공연을 시작했다. 경주에서는 공연 첫해에만 5만 관객을 끌어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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