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의 사계외 삶의 이미지 / 김철
[인터뷰365 김철] 산촌의 바람은 무서울 정도이다. 산골짜기에서 세차게 불어오는 강풍은 집채마저 날려버릴 기세이다. 노란색 껍질로 싸여있는 붉은 빛 노랑노박덩굴의 열매는 찬 서리가 내리는 엄동의 강풍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끈기 있게 매달려 좀체 떨어질 줄 모른다.
발가벗은 앙상한 나뭇가지에서 유난히 눈길을 끄는 노랑노박덩굴의 열매는 그래서 겨울철이면 더 돋보인다. 어린잎은 나물로도 먹고 열매는 약용으로 이용되고 기름으로도 짤 수 있다. 이색적인 열매가 달린 덩굴은 꽃꽂이를 할 때 활용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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