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세종대왕 17왕자 등의 태(胎)를 한양에서 경북 성주로 모시는 400㎞ 대장정 의식이 재현된다.
이 행사는 오는 22일 오후 2시 경복궁에서 세태(洗胎)와 출정식(出征式)을 진행한다. 이어 광화문 광장을 거쳐 청계천까지 태봉안 퍼레이드를 펼친다. 행렬에는 300여 명이 참가한다.
주최 측은 "신생아들의 태를 소중하게 묻고 관리하는 장태(藏胎)문화는 세계적으로 보기 드문 우리 민족의 생명존중 문화"라며 "우리 민족은 태는 태아의 생명력을 부여한 것이라고 인정해 출산한 뒤에도 함부로 버리지 않고 소중하게 다뤘으며, 특히 왕실에서는 국운과 직접 관련이 있다고 여겨 전국의 명당에 의식과 절차를 거쳐 태실을 설치했다"고 소개했다.
세종대왕 자태실은 성주군 월항면 인촌리에 조성되어 있으며 전국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원형이 잘 보존돼 있다. 여기엔 세종대왕의 17왕자와 단종 등 19기의 태실이 집단 조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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