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박미선】 부부가 싸운 후 초라해진 아침밥상이 누리꾼들의 웃음보를 자극했다.
최근 온라인상에 ‘싸운 후 아침밥상’이라는 제목으로 여러 장의 사진이 올라와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다.
화제의 사진들은 부부가 싸운 다음날 아내가 차린 아침밥상이다. 이 밥상은 평소 아침식사와는 조금 다르다.
먼저 국, 밥, 반찬 등이 담겨 있어야 할 그릇에 시리얼이 가득하다. 다른 그릇에는 밥을 가득 떠놓고, 한 숟가락 정도로 매우 적은 양의 카레가 있어 사실상 맨밥을 먹어야 하는 상황이다. 또 밥 위에 큼지막한 총각김치 하나만 얹어 있기도 하다.
가장 눈길을 끈 건 초밥이다. 밥 위에 해산물 이름의 과자들이 떡하니 올려져있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차라리 굶는 편이 낫겠다싶은 아침밥상이다.
‘싸운 후 아침밥상’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차려주는 게 어디야” “차라리 안 먹고 자존심 지키겠다” “나름대로 화해의 의미로 보인다” “잘해야겠다 무조건” 등 다양한 댓글을 달며 즐거워했다.
인터넷뉴스팀 박미선 기자 likejs486@interview36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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