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베를린영화제 주제는 '격동'
올해 베를린영화제 주제는 '격동'
  • 편집실
  • 승인 2012.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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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365】오는 9일 개막하는 제62회 베를린영화제의 주제는 여느 해보다 시대적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디터 코슬릭 베를린영화제 집행위원장은 400편에 가까운 초청작들을 공개하면서 "올해 영화제를 관통하는 분명한 주제는 `격동'"이라고 요약했다.


최우수작품상인 금곰상을 놓고 겨루는 공식 경쟁 부문에 진출한 18편의 작품들 가운데서는 시대상을 다룬 작품들이 단연 주목을 받고 있다. 프랑스 거장 브누와 자코 감독이 17세기 프랑스 혁명 당시를 배경으로 한 시대극인 `페어웰 마이 퀸', '투야의 결혼'으로 2007년 금곰상을 받은 중국의 왕취엔안(王全案) 감독의 신작 '백록원', 2009년 칸 영화제에서 '도살'로 감독상을 받은 필리핀의 브릴란테 멘도사 감독은 '캡티브', 미국 영화베우 빌리 밥 손튼이 주연한 베트남 전쟁영화인 `제인 맨스필드의 자동차' 등이 금곰상 후보로 꼽힌다.


포럼 부문에서는 지난해 일본 후쿠시마의 원자력 발전소 사고를 다룬 `출입금지 구역'을 비롯한 관련 주제의 작품 3편이 올라와 눈길을 끈다. 또 안젤리나 졸리의 감독 데뷔작인 '인 더 랜드 오브 블러드 앤드 허니'도 초청됐다.


올해 베를린 영화제에서는 메릴 스트립(62)이 대처 전 영국 총리를 연기한 '디 아이언 레이디'로 명예 금곰상을 수상하고 그녀의 다른 출연작 5편도 영화제 기간에 상영된다.


이번 영화제에 한국 작품은 공식 경쟁부문에 진출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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