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FF-세계 최초 상영되는 카자흐스탄 영화 ‘스탈린의 선물’
PIFF-세계 최초 상영되는 카자흐스탄 영화 ‘스탈린의 선물’
  • 유성희
  • 승인 2008.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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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365 유성희] 오는 10월 2일 개막되는 제13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세계 최초로 카자흐스탄 영화가 상영된다. 중앙아시아에 위치한 카자흐스탄은 1991년 구 소련의 해체와 함께 공화국으로 독립한 나라. 영화적으로는 카자흐스탄 방송국 리포터 보랏의 미국 체험기인 코미디 영화 <보랏-카자흐스탄 킹카의 미국문화 빨아들이기>로 화제가 된 바 있다.

이번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상영되는 카자흐스탄 영화 <스탈린의 선물>(감독 루스템 압드라쉐프)은 유대인 꼬마 사쉬카와 카심 할아버지 관계를 중심으로 냉전과 폭압 정권의 암울한 시기에도 변하지 않는, 인종과 연령을 초월한 사랑과 신뢰를 감동적으로 풀어나가는 영화다.

세계 최초로 상영된다는 카자흐스탄 영화에 대한 관객들의 관심은 대단해서 <스탈린의 선물>은 예매가 시작된 후 1분 30초 만에 전회 매진됐다. 영화제 측에 따르면 영화제 역대 최단시간 매진 기록이라고 한다.


역대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최단시간 매진 기록을 세운 영화는 제7회 개막작이었던 <해안선>(2분4초). 그 뒤를 이어 제6회 개막작 <흑수선>(2분28초), 제11회 개막작 <가을로>(2분45초) 등 주로 한국영화가 차지한 바 있다.


한편 이번 영화제 폐막작인 윤종찬 감독의 <나는 행복합니다>도 7분 6초 만에 전회 매진됐다. <나는 행복합니다>는 얼마 전 작고한 작가 이청준 선생의 단편소설 <조만득씨>를 원작으로, 정신병동을 중심으로 상처받은 인물들의 삶을 그려낸 영화다. 현빈이 가족에 의해 상처받은 인물 만수를, 이보영은 실연에 빠진 간호사 수경을 연기한다.


제13회 부산국제영화제는 10월 2일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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