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과 소리로 추는 춤, 탭퍼 정성화
가슴과 소리로 추는 춤, 탭퍼 정성화
  • 조현진
  • 승인 2007.05.3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탭댄스의 전도사 를 만나다 / 조현진


[인터뷰365 조현진] 탭댄스. 이 단어를 들으면 당신은 어떤 이미지가 먼저 떠오르는가? 나이가 있는 사람들이라면 예전 코미디프로를 떠올릴 것이다. 그리고 지금의 10대들에게 탭댄스가 어떤 이미지 일런지는 잘 모르겠다. 분명한 것은 주류를 이루고 있는 재즈댄스나 힙합에 비해 탭댄스는 추기 어렵고, 배우기 어렵다는 인식을 우리 모두는 가지고 있다. 탭댄스 컴퍼니 ‘탭퍼스’의 정성화 단장을 만났다. 그녀는 이 척박하고 생소한 탭댄스를 붙들고 살아가는 사람이다. 5월30일부터 대학로에서 최초로 넌버벌 탭댄스 퍼포먼스 “탭퍼스”를 무대에 올리는 준비로 바빠 보였다. 그럼에도 인터뷰365는 정성화 단장에게 탭댄스에 대해 꼬치꼬치 묻기를 시작했다.




반갑습니다. 탭댄스도 그렇지만 정성화라는 이름의 당신도 낯설고 생소합니다. 당신은 누구고 어떤 일을 하는 사람입니까?

역시 인터뷰 전문 사이트라고 하시더니, 첫 질문부터 단도직입적이시네요. 그렇다면 저도 빙빙 돌려 대답하면 안 되고, 핵심만 말씀드려야죠?


그럼요. 질문이 많으니까 돌리기 시작하면 밤 샙니다.(웃음)

저는 춤을 추는 사람입니다. 어려서부터 춤을 시작했어요. 리틀엔젤스 였구요. 거기선 주로 한국무용을 하니까, 자연히 한국무용으로 선화예술 중학교와 고등학교까지 갔어요. 고등학교 때는 현대무용을 했는데 대학에서는 다시 한국무용을 했지요. 틈틈이 발레도 했구요. 춤을 좋아해요. 그러니까 지금껏 춤을 추는 것이겠죠. 어떤 춤이던지 가리지 않고 좋아하는 사람 정성화. 이게 제 정체죠.


어떤 춤이던지 가리지 않고 좋아한다. 열여덟살 짜리 힙합퍼들이 그런 말을 하면 이상하게 들리지 않는데, 정단장님이 그렇게 말씀 하시니까 좀 낯서네요.

어떤 점에서요?


리틀엔젤스, 선화예중, 선화예고면 무용의 엘리트 코스를 밟으신 분이고, 현재도 대학에서 무용과 학과장이시라 엘리트 의식이 있으실 거라고 생각했는데 좀 의외라서요.

저 엘리트 아니에요. 사실 한국무용을 했지만, 늘 발레를 동경 했던 거 같아요. 그러다가 대학 졸업반 때 ‘88서울예술단’이라는 단체에 댄서로 입단하게 됐어요. 그때가 86년쯤인데 아시안게임과 올림픽이 있으니까, 정부에서 북한의 ‘피바다 가극단’과 대응할만한 단체를 하나 만든 게 바로 이 88예술단 이예요. 서울방송광고공사가 이 단체를 주관 했구요. 그래서 무용하는 사람들만이 아니라, 연극, 뮤지컬 등 다양한 공연자들이 모여서 시작을 했는데, 조금 지나서 단체의 성격이 연극 쪽으로 쏠려버렸어요. 그래서 같이 입단했던 무용수들은 다 나갔는데 전 그냥 거기 남아서 연극을 배우기 시작했죠.


그럼 배우가 되셨다는 건가요?

네. 요즘도 가끔 뮤지컬무대에도 서고 영화나 드라마에도 나오고 그러는걸요. (웃음)


무슨 영화에 나오셨어요?

<오로라공주>에도 나왔고, 다세포소녀에도 나왔었고. 아무튼 그때 연극을 처음 접했죠. 전 그전까지 무대 위에서 나라는 사람이 할 수 있는 게 춤추는 거 밖에 없는 줄 알았었는데, 연극은 무용과는 뭔가 다른 짜릿함이 있었어요. 그래서 그때 결심했죠. 아, 나는 연극에 필요한 무용인이 되어야겠다. 안무를 배워야겠구나 하구요.


그래서요?

지금 뮤지컬들 보세요. 정말 입이 쩍 벌어질 만큼 안무들이 훌륭하지만, 그때만 해도 공연에서 안무 쪽은 디테일하지 않았어요. 그러니까 배우고 싶어도 누구에게 가야하는지 방향 잡기도 어려운 상태였죠. 그래서 몇 년 무대에 서다가 29살에 미국으로 유학을 간 거예요. 피츠버그에서 랭귀지 스쿨을 하고 뉴욕 브로드웨이로 갔지요. 이미 결혼까지 한 상태였어요. 그때가 92년 이었죠.


뉴욕이라... 물을 만나셨겠군요.

하하. 맞아요. 그 표현이 제일 적절하네요. 물을 만났죠. 닥치는 대로, 추고 싶은 대로 춤을 췄으니까요. 댄스스포츠, 재즈 그리고 티어터댄스(극장 무용)등 새로운 춤의 장르를 하나하나씩 열어가는 기분이 대단했어요. 그러다가 ‘탭’에 까지 이른 거죠.


드디어 ‘탭’이란 단어가 등장했군요. 사실 이 단어 때문에 우리가 오늘 인터뷰를 하는 거죠. 말씀을 끊어서 죄송한데, 깊은 지식이 없는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탭댄스’라는 표현을 쓰거든요. 이게 옳은 표현인지 용어정리부터 좀 해주세요.

‘탭댄스’라는 표현은 맞아요. 재즈와 재즈댄스는 분명 차이가 있잖아요. 그렇듯이 ‘탭’이라고 말하는 건 장르라기보다는 어떤 이미지나 현상을 지칭하게 될 거고, 그러니까 특수한 신발을 신고 발로만 추는 춤을 일컬을 땐 ‘탭댄스’가 옳겠죠. 그 춤을 추는 사람들을 미국에서는 ‘탭퍼 (Tapper)' 라고 부르죠.



그렇군요. 자, 그럼 탭댄스를 시작하시게 된 계기를 여쭤볼까요?

어느 날 뉴욕의 클럽에서 공연을 봤어요. 한국에서 사물놀이 공연을 여러 번 했었는데, 처음 탭댄스 공연을 볼 때 그 리듬감이 떠올랐어요. 기가 막히더라구요. 60대 후반의 할머니가 탭댄스를 추는데 말 그대로 그냥 확 꽃힌 거예요. 그래서 막무가내로 그 분을 찾아갔죠. 브렌다 버팔리노라는 원로댄서 였어요. 그 날 이후로 그 분 수업을 듣고, 워크샵에 참여하고 하면서 탭댄스를 배워 나간거죠.


아무래도 춤을 전공하셨으니까 쉽게 배우실수도 있었겠네요?

아니요. 전혀요. 정말 기초부터 다시 시작이었어요. 발로만 한다면 내가 어디까지 춤을 출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을 오랫동안 했었는데 탭댄스가 그 해답인건 분명했거든요. 나의 원초적인 리듬감하고도 잘 맞았고, 거창하지만 한국사람 특유의 ‘흥’과 탭댄스의 ‘프리스타일’도 좋은 매치가 되었구요. 그런데 너무 늦은 나이에 새 춤을 시작했다는 것도 있겠지만 힘들더라고요. 머리는 따라가는데 발은 따로 노는 뭐 그런 기분 있잖아요. 이거 정말 내가 춤추는 사람인가 할 정도의 절망감을 오래 느꼈죠. 그렇게 브랜다 버파리노의 워크샵에 꾸준히 참여하다가 필 블랙이라는 전설적인 탭퍼를 만나면서 본격적으로 탭댄스 사사를 받게 되었죠.


필 블랙. 이름부터 뭔가 필이 오는데요? 하하.

그렇죠? 이 분 진짜 댄서예요. 이름을 들으면 흑인이라고 생각하는데 백인이구요. 아직도 살아계시는데 제가 처음 만났을 때 이미 70살도 넘은 할아버지셨죠. 지팡이를 집고 탭댄스 수업을 하셨을 정도니까. 그럼에도 대단한 테크니션인 데다가 아주 엄하게 가르치시는 분이었어요. 수업시간중의 집중력도 대단하고요.


엄하게 가르킨다 함은?

지팡이로 발자국을 그리세요. 그리고 그대로 추라고 하죠. 한사람씩 세워놓고.


상상이 되네요.

그럼요. 초긴장이죠. 그런데도 그 압박감을 이겨내면 확실히 스탭이 내 것이 되어요. 그래서 저도 학생들을 지도할 때 필 블랙의 방식을 많이 따라하죠. 저도 제법 하드해요.



한국인 최초로 브로드웨이 뮤지컬 <42번가>의 안무 스탭으로 참여하셨는데.

필 블랙의 수업을 받으면서 기회가 생긴 것 이구요. 그러면서도 가끔 귀국해서 연극과 뮤지컬 배우들을 대상으로 탭댄스 워크샵도 열고 그랬어요. 유준상씨 같은 배우들이 그때 제 수업을 들었고요. 경주에서 열렸던 문화엑스포에서 안무 책임자로도 일했고요.


그럼 완전히 귀국을 하신 건?

99년에 완전히 귀국을 했죠. 가끔씩 나와서 일은 했지만 8년간이나 공백이 있던 거잖아요. 그리고 그때 저는 탭댄스만 해야겠다고 결심한 상태였는데 지금도 그렇지만 탭댄스라는 아이디어로 공연계에 연착륙하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주부들을 상대로 하는 문화센터 강사부터 시작했어요. 그런데 주부들을 상대로는 깊이 있는데 까지 들어가기가 힘들었지요. 그럴 때 백제대학교에 뮤지컬학과가 생긴 거예요. 커리큘럼에 탭댄스 강좌가 들어가면서 강사로 학생들을 가르치기 시작했고, 그 학교에서 반응이 있으니까 서울예대에서도 강좌가 개설되었고. 그러다가 2004년에 백제대학교에서 실용댄스과를 만들자는 제의를 받고 학과가 생긴거죠.


그럼 지금 학과장님 이신거죠?

네.


교수와 학생들은?

교수님들은 세분계시고, 학생들은 학년에 60명씩 이구요.


그럼 그 학생들은 탭댄스를 전공하나요?

아니요, 그렇진 않아요. 사실 아직 탭댄스를 전공하는 학생은 없고 재즈댄스와 힙합이 주류죠. 하지만, 곧 탭댄스를 전공하는 학생들이 나올 것이라고 믿어요.



이쯤 되면 정성화라는 사람의 정체는 파악이 된다. 이제 본격적으로 탭댄스와 그녀가 올리는 공연 ‘탭퍼스’를 물어야겠다.




명함을 보니 ‘탭댄스컴퍼니 ’탭퍼스‘의 단장이시기도 합니다. 탭퍼스라는 단체를 좀 소개해 주시겠습니까?

탭퍼스는 2000년도에 백제예술대학을 졸업한 첫 제자들과 함께 만들었구요. 크게 2가지 형태로 나눌 수 있는데 하나는 정말 프로패셔날 탭 댄서들을 양성해 공연하는 무대 중심그룹이고, 다른 하나는 일반인들이 탭댄스를 배우는 아카데미죠. 이 공연그룹은 2003년에 복합 옴니버스 댄스공연으로 데뷔했고, 주로 이벤트 공연에 참가하다가 2005년에 삼성동 백암아트홀에서 최초로 단독공연을 했어요.


그렇군요. 그럼 공연중심그룹은 어떤 구성원들로 이루어져 있나요?

처음에는 제자들 9명으로 시작을 했는데, 그러다가 회사에 취직한 친구도 있고 뭐 그렇게 자기 길을 찾아간 친구도 있구요. 그러면서 새로 가입하고 나가고를 반복하는 거지요. 요즘은 다른 학교 졸업생들도 참여하고 해서 지금 정단원은 5명이예요. 주로 학교에서 무용을 가르치는 강사들이구요. 이 친구들이 이번에 공연되는 <탭퍼스> 무대에 오르는 거죠.


아카데미는요? 일반 학원이라고 생각하면 되나요?

네. 비슷해요. 서초동에 학원이 있어요. 한달 단위로 커리큘럼이 짜여 지고, 왕초보, 초보, 초급, 중금 까지 4단계의 어드밴스로 이루어지죠. 중급정도 실력이 되면 음악에 맞추어 탭댄스를 출 수 있는 실력이 되요.


그럼, 아카데미에선 다양한 사람들이 탭댄스를 배우겠군요. 제자나 수강생들 중에 기억이 남거나 대중적으로 알려진 인물은 어떤 분들이 있나요?

네. 다양한 연령층, 직업을 가진 분들이 있어요. 수업할 때 보면 꼭 그 일본영화 <쉘위댄스>같은 분위기도 나오죠. 4년째 탭댄스를 배우는 공학박사도 계시고 지방 학교의 교장선생님도 게십니다. 특별히 기억에 남는 학생이 둘 있는데 한 친구는 여성인데 청각 장애인 이예요. 제가 이런 말 하면 혹시 그 친구 상처가 될 런지도 모르는데.


장애가 아니라 탭댄스를 이야기 하시는 건데 괜찮겠지요.

그래요. 그 친구 집안형편도 넉넉지 않은데다가 청각장애인이라 처음 탭댄스를 배우겠다고 왔을 땐 선뜻 권하지 못하겠더라고요. 한창 감수성 예민할 나이에 날 찾아왔는데 춤이라는 것이 리듬에 맞춰야 하는 거잖아요. 그런데 듣지 못하면 어렵죠. 그런데 이 친구가 아주 독종이더라고요. 자기는 꼭 뮤지컬배우가 되고 싶고, 그러기 위해서 탭댄스를 배우겠다고 아주 당차게 시작했는데 이 녀석 음악적으로도 춤 적으로 센스가 보통이 아니더라고요. 소리를 듣고 춤을 추는 게 아니라, 제 입술을 읽으면서 춤을 추더라고요.


입술을 읽어요?

네. 잘 이해가 안 되시죠? 이런 거에요. 제 발동작과 원, 투, 쓰리, 포 하며 말하는 제 입술을 번갈아보면서 따라 하더라고요. 얼마나 힘들었겠어요? 그런데 따라오더라고요. 그래서 몇 년 저희와 같이 했죠. 지금 24살쯤 되었을 거에요.


마치 베토벤 스토리 같네요.

그렇죠? 저도 그 친구 볼 때 마다 그 생각 했다니까요. 하하. 그리고 하나는 꼬만데 이제 초등학교 3학년 되었어요. 이 아이가 추는 탭댄스를 보면 정말 예뻐요. 그래서 지난번 공연에선 저랑 듀엣으로 탭댄스를 추었죠.


그 말씀은 흥미롭네요. 정단장님 인터뷰를 위해서 제가 좀 조사를 했더니 탭댄스야 말로 어떤 소울(Soul)적 영감이 많이 작용하는 장르던데요, 재즈처럼요.

그 말씀은 맞아요. 탭댄스라는 것이 사실 교과서적으로 추는 춤이라기 보다는 많은 부분에서 즉흥적인 ‘흥’을 요구하니까요. 방금 말씀 드린 그 아이는 묘하게도 어린데도 그 흥을 탈 줄 알아요. 그러니까 보면 즐겁지요. 사실은 연세를 좀 드신 분들이 이 탭댄스를 잘 추시는데, 원로 탭퍼인 윤일갑 선생을 비롯해서 60년대 미군부대 출신이신 분들의 춤은 정말 끝내준다고요.



이번 시도하는 공연 <탭퍼스>에 대해 좀 설명해 주세요. 탭댄스 만으로 이루어진 건 아니라고요?

네. 좀 거창하게 말하면 탭댄스와 연극이 결합된 시도라고 말씀드릴 수 있어요. 브레이크댄스와 연극이 만나 <비보이>가 나왔듯 이요. 기본적으로 코미디 스토리 위에 탭댄스가 결합이 된 거죠. 공연 줄거리를 좀 말씀드리면 무대는 오픈을 하루 앞 둔 의류매장인데 거기 인부들이 있어요. 뭐 목수, 페인트 공, 청소부 등등요. 근데 이 사람들이 하는 일이 진도가 잘 안 나가는 거에요. 이러다가 내일 오픈 못하면 어쩌나 하고 매니져는 닥달을 하고. 설상가상으로 제일 중요한 유리닦이는 오지도 않고 해서 혼란스러운데 야식 배달 온 아르바이트생이 디스플레이 마네킹까지 부셔 트리면서 복잡해지는 거에요. 작업도 끝내야 하고 어디 가서 마네킹도 만들어 내야하고 뭐 그러면서 소동이 펼쳐지는 스토리죠.


정말 코미디 적이네요.

그래요? 재밌겠죠?


네. 재밌을 거 같아요. 그럼 연극적인 대사나 노래도 있겠군요?

아니요. 완전히 넌버벌이에요. 무대 위엔 연기와 춤만이 있죠. 불을 끈채로 야광신발만 신고 춤을 추면 무대에서는 신발만 나와 춤추는 것 같은 시도가 이어지죠.


그래요? 그게 가능할까?

그러니까 와서 보셔야 하는 거예요. (웃음)


꼭 봐야겠네요, 정말.(웃음)

6월10일 까지 대학로 상명아트홀 2관이랍니다.


하하!

하하!



정성화 단장, 은근히 그러면서도 꼭 집어 자신의 공연홍보를 잘 하는 사람이다. 꼭 가겠다고 약속한 이후에야 인터뷰를 이어갈 수 있었다. 그러니까 당신도 꼭 가서 보겠다고 약속한 이후에 남은 인터뷰를 읽어주면 좋겠다. 척박한 한국 탭댄스계의 전도사 정성화 단장을 위해서.



<난타> 이후 넌버벌 퍼포먼스가 공연의 한 장르를 차지했죠. 요즘은 비보이가 열풍이고 <탭퍼스>도 일종의 이런 장르변형인가요? 공통점과 차이점을 말해주세요.

우선 탭댄스라는 것이 단독레퍼토리가 되기엔 아직까지 인프라의 한계가 분명히 있으니까. 공연장의 문제라던지, 관객동원의 문제라던지요. 그런 문제 때문에 연극이라는 장르와 결합한다는 것은 여러 면에서 장점이 될 수 있지요. 우선 재밌으니까. 이것이 비보이 공연들과의 공통점일 수 있어요. 그리고 다른 점은 다른 춤은 귀로 느끼는 배경음악과 눈으로 보이는 행동(춤)을 통해 감각을 자극 받는 ‘이미지 에너지’ 인데 반해 탭댄스는 거기에 스탭을 옮길 때마다 딱, 딱, 딱 하며 들리는 ‘사운드 에너지’가 하나 더 포함되어있는 거죠. 이게 가장 큰 차이 아닐까요? 눈만 즐거운 것이 아니라 귀도 즐거운.


현재 우리나라의 탭댄스 수준이나 공연 혹은 독립예술장르로써의 전망은 어떤가요?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interview365@naver.com
- Copyrights © 인터뷰365 -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최우수상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조현진
조현진
press@interview365.com
다른기사 보기


  • 서울특별시 구로구 신도림로19길 124 801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737
  • 등록일 : 2009-01-08
  • 창간일 : 2007-02-20
  • 명칭 : (주)인터뷰365
  • 제호 : 인터뷰365 -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최우수상
  • 명예발행인 : 안성기
  • 발행인·편집인 : 김두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문희
  • 대표전화 : 02-6082-2221
  • 팩스 : 02-2637-2221
  • 인터뷰365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인터뷰365 -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최우수상 .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ess@interview365.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