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김지나】 일본 유명 성인비디오(AV) 배우 요코야마 미유키(23)가 최근 자신의 블로그에 행복론을 펼친 뒤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요코야마 미유키는 자신의 블로그에 “행복에 대해 말하다”라는 제목으로 “내가 포르노 배우이기 때문에 행복할 수 없다는 편견을 이해할 수 없다”는 글을 남겼다.
이어 “타인이 내 행복을 결정할 수 없다. 스스로 행복하다고 느끼면 된다. 내 삶은 타인이 침벌할 수 없는 영역이다”라는 생각을 밝혔다.
이후 이 글은 일본 커뮤니티 사이트와 SNS를 통해 퍼져나갔고, 일부 일본 네티즌들은 반감을 표시했다.
그러자 요코야마 미유키는 지난 7일 또 다시 블로그를 통해 반감을 표한 네티즌들을 겨냥하며 “내가 행복을 운운하니 패배자의 발악이란 말들도 있는데, 난 내 자신이 패배자라고 생각한 적도 없고 내 길을 택한 것에 대해서도 후회가 없다”고 전했다.
이어 “나 역시 열심히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한다. 그래서 내가 하고 있는 일을 부끄럽다고 생각하지 않는 것. 내 직업에 편견이 있는 것도 안다. 그러나 이 같은 주장이 단지 그런 편견을 없애기 위한 건 아니다. 내가 이 업계에 몸담고 있으면서 어떤 시각과, 어떤 기분으로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내 본심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또 그는 “지금까지 내 블로그에 비방글을 보면서도 참을 수 있었는데, 며칠 사이 사람들의 반응을 보면서 내 생각을 말할 수조차 없다는 현실에 마음이 아팠다”면서 “후회는 없다. 정답도 오답도 없는 것이다. 인생은 다른 사람이 살아주는 게 아닌 내 스스로가 결정하는 것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인터넷뉴스팀 김지나 기자 come3412@interview36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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