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김지나】 코미디언 박미선이 ‘2011 MBC 연예대상’ 쇼 버라이어티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뼈 있는 소감으로 ‘MBC 연예대상’에 일침을 가해 화제다.
지난 29일 열린 2011 MBC 연예대상에서 박미선이 뼈 있는 수상 소감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MBC ‘세바퀴’와 ‘우리 결혼했어요3’에 출연 중인 박미선은 이날 ‘쇼 버라이어티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수상 후 박미선은 뜨거운 눈물을 흘리며 “올해는 상을 못 받을 줄 알았다. 늦은 시간까지 시청해주신 시청자와 가족께 감사하다. 지금 우는 이유는 너무 미안하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는 인복이 많은 것 같다. 웃기고 싶은데 웃기지도 못한다. ‘세바퀴’에서 웃기는 역할은 김지선, 이경실, 조혜련, 김신영이 하고 저는 정리만 하면 된다”라며 네 사람에 대한 고마움을 표하기도 했다.
계속해서 그는 “오늘 시상식을 보니, 인기를 떠나서 한 해 동안 수고한 예능인들에게 골고루 상을 나눠주시는 것 같다”며 “조금은 지루했지만 잔칫날 함께 떡을 나눠먹는 것 같아 보기 좋았다”는 소감으로 ‘MBC 연예대상’ 시상에 일침을 가했다.
끝으로 그는 “나이가 들어서도 선배, 후배, 동료들과 함께 웃으면서 떠들 수 있는 터가 있다는 것에 감사한다. 앞으로도 열심히 사는 박미선이 되겠다”고 소감을 마무리했다.
한편, ‘2011 MBC 연예대상’ 영예의 대상은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 팀이 수상했다.
인터넷뉴스팀 김지나 기자 come3412@interview36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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