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윤보미】 ‘삼촌팬들의 로망’ 가수 아이유와 ‘큰아버지 급 팬’ 손석희 교수가 만난다.

오는 24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의 ‘토요일에 만난 사람’ 코너에 아이유가 손님으로 초대됐다.

최근 2집을 발매한 뒤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아이유는 이로써 정통 라디오 시사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최초의 아이돌 가수가 됐다.

이와 관련해 제작진은 “지난 1년 동안 무겁고 딱딱한 이슈를 주로 다뤄왔지만 이날만큼은 밝고 편안한 분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한 해 동안 여러 가지로 힘든 일들이 많아 지쳤을 청취자 분들에게 성탄 선물을 마련하는 기분으로 아이유를 초대했다”고 덧붙였다.

손석희는 아이유 섭외 소식을 접한 당시 “나는 삼촌뻘도 아니고 거의 ‘큰아버지 급 팬’이다”며 반겼다고 한다.

한편 손석희의 시선집중의 '토요일에 만난 사람'은 그 동안 원로 배우 윤정희 씨, 중견배우 김혜수 씨, 가수 박정현씨 등 대중문화계 인사들 뿐 아니라 고 리영희 교수, 국악인 황병기 교수 씨 등 사회 각계 각층의 인물들이 출연해 자신들의 삶을 소탈하게 풀어놓는 코너다.

인터넷뉴스팀 윤보미 기자 moonlil@interview365.com

윤보미

press@interview365.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