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윤보미】 지난 8일 오후부터 내린 눈으로 인해 강원 산간, 동해안 지역 미시령 등 일부 구간이 이틀째 통제되고 있다.
9일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6시를 기점으로 강릉 43㎝, 동해 36.2㎝, 대관령 35.5㎝, 속초 34.7㎝, 춘천 5.8㎝ 등의 적설량을 나타냈다.
이어 기상청은 9일 오후까지 동해안에는 5~10cm의 눈이, 산간에는 2~7cm가 더 내릴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눈으로 인해 아침 기온도 뚝 떨어져 대관령 영하 6.6도, 철원 영하 4.7도, 정선 영하 3.5도, 인제 영하 3도, 춘천 영하 2.8도, 속초 영하 1.3도, 강릉과 동해 각각 영하 0.6도 등의 기온을 기록했다.
많은 눈으로 인해 한 때 부분 통제됐던 동해고속도로는 정상소통이 이뤄지고 있으며 영동고속도로도 원활히 소통되고 있다.
하지만 강릉 연곡~평창을 잇는 진고개와 평창 대화~진부 간 모리재 등 2개 고갯길은 이틀째 전면 통제되고 있으며, 인제~고성을 잇는 미시령을 비롯해 평창 운두령과 강릉 삽당령, 정선 백봉령 등 4개 고갯길은 월동장구를 갖춘 차량에 한해 통행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추위는 주말까지 이어지다 오는 12일부터 평년기온을 회복할 관측이다.
인터넷뉴스팀 윤보미 기자 moonlil@interview36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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