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 대표는 지난 10월 13일 이 재단이 선정한 ‘영화인 자녀 장학생’ 엄소희(17 건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1학년) 양의 아버지다. 엄 대표는 자신의 딸이 영화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받은 혜택을 다른 학생들에게도 나누어주고자 이번에 장학금을 기탁한 것이다.
영화 ‘도가니’는 올해 상반기 최고의 화제작으로 우리 사회의 장애청소년들에 대해 다시금 관심을 가지게 한 영화. 그 영화를 만든 제작자가 장학금 릴레이 기부에 나선 것은 흐뭇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엄 대표는 LJ필름에서 제작관리 업무로 영화 일을 시작, <여행>(배창호 감독), <서울>(윤태용 감독), <그녀에게>(김성호 감독), <도가니>(황동혁 감독) 등을 제작한 영화인이다.
한편 원로배우 신영균씨의 기부재산으로 출범한 신영균예술문화재단은 이미 2회에 걸쳐 ‘영화인 자녀 장학금’을 전달한데 이어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영화 꿈나무 양성 사업 ‘꿈나무 필름아트 캠프’, 영화분야 지망생 창작지원 사업 ‘필름게이트’ 등 한국영화의 미래를 위한 사업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유이청 기자 u2blue@interview36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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