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박미선】 SLS그룹회장 이국철의 정권 실세에 대한 60억 제공설 등이 담긴 이른바 '비망록' 내용이 골개됐다.
18일 오후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는 '이국철 회장의 정권 실세 60억 제공설'의 핵심인물인 문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할 예정이다.
문 씨는 이국철 회장의 개인 비리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구명 로비 의혹은 강하게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문 씨는 검찰 조사에서 렌터카 업체로 넘어온 SLS그룹의 일부 자산에 대해서는 "로비와 관련된 것이 아니라 이국철 회장이 채무 상환 압박을 피하기 위해 회사 자산을 빼돌린 것."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보도됐다.
이에 앞서 한 인터넷 언론은 이국철 회장 측이 회사의 퇴출을 막기 위해 정권 핵심 실세에게 전달할 목적으로 문 씨에게 60억 원을 건넸다는 내용이 담긴 비망록 내용을 일부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이국철 회장 비망록에는 신재민 전 차관 등에 대한 의혹을 폭로한 뒤, 모 종교계 인사가 찾아와 폭로 중단을 회유했다는 내용도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검찰은 이번 주말 쯤 신재민 전 차관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재청구할 방침이다.
인터넷뉴스팀 박미선 기자 likejs486@interview36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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