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호 매너봉, TV방자전에서 봉으로 엉덩이 받쳐… '매너의 본좌'
이선호 매너봉, TV방자전에서 봉으로 엉덩이 받쳐… '매너의 본좌'
  • 김지나
  • 승인 2011.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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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365 김지나】 배우 이선호가 '매너 손'이 아닌 '매너 봉'의 시대를 열었다.

채널CGV 'TV방자전'의 '방자' 이선호가 '매너 봉'을 이용해 '춘향' 이은우를 업고 있는 현장 스케치 영상이 인터넷에 공개되며 화제를 낳고 있다.

이 장면은 오는 19일 방송되는 3화 촬영 메이킹 영상의 일부로 방자(이선호 분)가 춘향(이은우 분)을 업고 흥에 겨워 들썩이는 이른바 '어부바 데이트' 촬영 중, 이선호는 이은우의 엉덩이를 손이 아닌 짧고 단단한 대나무로 받쳐주며 지탱하고 있다.

이선호 매너봉 선보여 화제 ⓒ 유투브 해당 영상 캡처

이은우가 편안하게 업혀 연기를 할 수 있도록 남모르게 배려한 이선호의 최강 매너가 발휘된 것. 또, 허리가 아플텐데도 이은우를 위해 구부정한 자세를 장시간동안 유지하면서도 행복한 웃음을 잃지 않는 열연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실제로 이 장면은 봉만대 감독 역시 최고조에 달한 이들의 사랑을 표현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인만큼, 무려 5시간여동안 다양한 각도로 촬영이 진행되었다고. 이에 장시간 춘향을 업고 연기하느라 힘들었을 법한데, 되레 상대 여배우를 배려하는 자상한 이선호의 모습에 주변 스탭들도 모두 박수를 보냈다는 후문이다.

조선판 매너남 이선호의 배려 덕분에, 두 사람은 주변의 수려한 자연 경관들과 어우러져 한없이 다정하고 사랑스런 연인으로 아름답게 그려질 예정이다. 특히 ‘춘향전’의 대표적인 판소리 '사랑가'가 배경음악으로 삽입돼 사랑에 빠진 연인의 달콤하고 행복한 분위기를 한층 돋워준다고.

메이킹 영상을 통해 '이선호 매너 봉'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선호는 매너의 본좌", "이제 매너손은 명함도 못 내밀겠네", "춘향만 바라보는 순정파 방자다운 깍듯한 예의남"이라며 다양하고 재미있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오는 19일 방송되는 3화에서는 지난 2화 말미에서 수중 키스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두 사람이 본격적으로 사랑을 키워나갈 예정.

밤에는 춘향의 처소에서, 낮에는 숲이 우거진 산 속에서 두 사람의 알콩달콩 은밀한 데이트가 펼쳐진다고. 더욱이 이들을 떼어놓기 위한 월매, 몽룡의 계략이 본격화되며, 춘향에게 반한 변학도가 이들의 관계에 합류하면서 표면위로 드러난 갈등이 한층 긴장감과 흥미를 더할 예정이다.

인터넷뉴스팀 김지나 기자 come3412@interview36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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