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호 부산국제영화제 명예위원장, 단편영화 감독 데뷔
김동호 부산국제영화제 명예위원장, 단편영화 감독 데뷔
  • 유이청
  • 승인 2011.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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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365 유이청】김동호 부산국제영화제(BIFF) 명예집행위원장이 내년 감독으로 데뷔한다.


김 위원장은 내년으로 10주년을 맞는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AISFF)를 통해 감독 데뷔를 하게 된다. 이번 김 위원장의 감독 데뷔는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을 하는 동안에도 잠깐씩 내비치던 꿈이 이뤄지는 것이기도 하다. 김 위원장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영화를 직접 한번 만들어보고 싶다는 말을 지나치듯 내비치곤 했다.


이번 영화는 영화제 심사과정에서 벌어지는 웃음과 갈등 등 다양한 이야기를 다룰 것으로 알려져 있어 15년 동안 영화제를 이끌어왔던 그의 ‘내공’이 빛을 발할 것으로 보인다. 김 위원장은 부산영화제를 만들고 15년 동안 이끌어오며 세계 영화인들의 축제로 자리잡게 만든 일등공신. 그와 술잔을 부딪히며 격의없고 소탈한 대화를 나눈 세계의 영화인들은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할 것을 약속했다.


거물급 영화인이 감독 데뷔를 하는 만큼 참가하는 라인업도 화려하다. 이 영화의 시나리오는 중국의 거장 장률 감독이 담당했다. 현재 시나리오는 대부분 마무리된 상태이며 내년 개막에 맞춰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캐스팅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태. 하지만 김 명예위원장의 데뷔작이니만큼 유명 영화인들이 영화에 참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재 안성기 AISFF 집행위원장을 비롯해 이춘연 영화단체연대회의 이사장 등의 출연이 거명되고 있으며 신세대 배우들도 포함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 위원장의 감독 데뷔작은 2012년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개막작으로 상영될 예정이다.

유이청 기자 u2blue@interview36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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