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된 팝스타 마이클 잭슨의 주치의 콘래드 머레이(58) 박사가 유죄 평결을 받았다.

남성 7명, 여성 5명으로 구성된 미국 로스앤젤레스 형사법원 배심원단은 이틀 동안 8시간30분에 걸친 숙의 끝에 머레이 박사가 잭슨의 사망에 책임이 있다는 검찰의 기소가 타당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최고 형량이 징역 4년에 이르는 과실치사 혐의에 대해 유죄 평결이 내려지면서 머레이 박사는 즉각 구치소에 수감됐다. 그의 의사 면허도 자동으로 정지됐다. 지난 9월27일부터 6주 동안 이어졌던 재판은 이로써 머레이 박사에 대한 형량 선고만 남긴 채 일단락됐다.

2009년 6월25일 복귀 공연을 준비하던 잭슨이 자택에서 숨진 뒤 미국 검찰은 불면증을 앓던 잭슨에게 강력한 마취제인 프로포폴을 과다하게 처방, 주사해 사망에 이르게 했다는 이유로 머레이 박사를 과실치사 혐의로 기소했다.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press@interview365.com

유이청

press@interview365.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