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올해로 9회를 맞는 대한민국 영화대상 시상식이 무산됐다.
MBC 측은 4일 올해 대한민국 영화대상은 제작비 등 여러가지 복합적인 문제로 개최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MBC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영화대상은 올해 제작비를 확보하지 못해 사전 작업인 심사단 구성과 후보작 선정 작업부터 차질을 빚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2002년 'MBC 영화상'으로 출발한 대한민국 영화대상은 2009년 메인 후원사를 구하지 못해 잠정 중단됐으나 작년 현대자동차그룹이 공동 주최자로 참여하며 부활했다. 그러나 재차 제작비 문제가 불거지면서 앞으로도 열리지 못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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