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한국 천주교회의 대표적인 성지(聖地)인 서울 용산구 신계동 당고개 성지에 시인 이해인 수녀의 시비가 세워졌다.
당고개 성지를 관할하는 천주교 서울대교구 삼각지 성당은 최근 당고개 성지에서 이해인 수녀 시비 제막식을 가졌다. 시비에는 순교자들의 삶과 순교 정신을 기리는 시 '당고개 성지에서'가 새겨져 있다. 이 시는 "박해의 길 아래 피 흘린 목숨 보다/더 붉게 타오른 님들의 사랑은/이제와 영원히 찬미 영광 받으소서!"로 시작한다.
당고개 성지는 서소문 밖 네거리, 새남터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성인(聖人)을 탄생시킨 한국 천주교회의 성지다. 1839년 기해박해 당시 10명의 천주교인이 이곳에서 순교했고 이 중 9명은 성인 반열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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