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영화감독 이장호의 스무살 일기장 "모두 주고 싶다"
진심이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는 것.
이 얼마나 억울하고 복장 터지는 일이던가.
하지만 일기에 기록된,
부끄러워서 도저히 밝히기 힘든 반전을 겪은 후
‘단식’ 운운하던 나의 젊은 혈기는 좀 수그러들었다.
2008.4.9 이장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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