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명 중 3명 OTT유료로 본다...하루 평균 1시간 20분 이용
10명 중 3명 OTT유료로 본다...하루 평균 1시간 20분 이용
  • 이은재 기자
  • 승인 2022.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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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트폰 보유율은 93%...지속 증가

인터뷰365 이은재 기자 = 지난해 국민 10명 중 3명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를 유료로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TV 이용시간은 줄어든 반면, 일평균 OTT 이용시간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모습이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0일 '2021 방송매체 이용행태조사'결과를 발표하고 OTT 유료 이용자가 34.8%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14.4%) 대비 20.4%포인트 급증한 수치다.

OTT 서비스 이용률은 전체 응답자 기준 69.5%로 전년(66.3%) 대비 3.2%포인트 증가했다. 주로 이용하는 서비스는 유튜브 65.5%, 넷플릭스 24.0%, 티빙과 웨이브는 각각 4.4% 등이었다. 이중 유튜브 이용률의 경우 전년(62.3%) 대비 3.2%포인트 증가했으며, 넷플릭스는 같은 기간 7.7%포인트 상승했다.   

연령대별 이용률은 20대 94.7%, 10대 91.0%, 30대 89.9% 등의 순이었고 전년 대비 증가율은 60대 6.1%포인트, 30대 5.7%포인트, 50대 5.5%포인트 등의 순으로 확인됐다.

코로나19 이후 증가했던 일평균 TV 이용시간은 2019년 2시간 55분에서 2020년 3시간9분으로 증가했다가 지난해 3시간 6분으로 소폭 감소했다. 반면, 일평균 OTT 이용시간은 같은 기간 1시간에서 1시간 16분, 1시간 20분으로 꾸준한 증가세를 유지했다.

OTT와 VOD 서비스를 통한 방송 프로그램 시청비율도 37.9%로 전년(32.3%) 대비 5.6%포인트 증가했다. 주로 시청하는 프로그램은 오락․연예 66.7%, 드라마 42.1%, 스포츠 19.5% 등의 순이었다.

스마트폰 보유율은 2018년 89.4%에서 지속적으로 증가해 지난해 93.1%를 나타냈다. 

스마트패드와 음성인식 인공지능 기기도 지난해 각각 26.9%와 14.7%로 조사되는 등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다.

2018년 이후 감소세를 보였던 가구별 TV 보유율은 지난해 증가세로 전환해 96.5%로 조사됐다. 2018년 96.5%, 2019년 95.8%, 20년 94.3%였다. 

스마트폰을 일상생활 필수매체로 인식하는 비율은 70.3%을 기록했다. 반면 TV는 27.1%에 그쳐 격차가 2.5배 이상으로 확대됐다. 스마트폰을 제외한 TV, 데스크톱, 노트북, 신문, 라디오 등의 필수매체 인식 추이는 모두 감소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50대 이상 연령대에서도 스마트폰의 중요도가 증가 중인 가운데, 70세 이상의 경우 15.0%로 나타나 전년(9.2%) 대비 1.6배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60대와 70세 이상의 스마트폰 보유율이 각각 91.7%, 60.1%로 나타났다. 특히 70세 이상의 경우 전년(50.8%) 대비 9.3%포인트 크게 증가하여 스마트폰 이용이 고령층으로 확산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은재 기자
이은재 기자
star@interview36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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