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이수진 기자 = 그룹 티아라 출신 가수 소연이 9살 연하 수원FC 소속 축구선수 조유민과 오는 11월 결혼식을 올린다.
소연의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는 18일 "소연과 조유민이 3년 열애 끝에 결혼한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결혼식은 조유민 선수의 시즌이 마무리되는 11월에 가질 예정이며, 소연은 조유민 선수의 내조를 위해 올 시즌을 함께 시작하기로 계획했다"고 전했다.
이어 "두 사람의 앞날에 많은 응원과 사랑 부탁드리며 향후 소연의 더 다양하고 활발한 활동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소연은 이날 인스타그램에 "어느덧 여러분께 결혼 소식을 전하는 오늘, 이날이 오게 되었다"고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어 "아티스트 소연과 사람 박소연 모두를 한결 같이 응원해 주고 믿어주고 제가 지칠 때마다 포기하지 않고 도전할 수 있도록 항상 지지해 주고, 저의 사랑하는 부모님께도 늘 진심으로 노력해 주는 고마운 사람과 평생을 함께하기로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소연은 "앞으로 보다 성숙해지고 안정적인 저로서 팬 분들께 더 좋은 음악과 다양한 활동으로 보답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2009년 걸그룹 티아라로 데뷔한 소연은 메인 보컬로 활동했다. '롤리폴리'(Roly-Poly), '너 때문에 미쳐' 등의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다. 2017년 팀 탈퇴 후 지난해싱글 '다 그대로더라'를 내며 솔로 가수로 활동하고 있다.
조유민은 현재 수원FC에서 수비수로 활동하고 있다. 2018년 대한민국 U-23 축구 국가대표팀에 발탁돼 제18회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대한민국 남자 축구 국가 대표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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