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선정 '2021년 굿피플 베스트10'...코로나19 의료진·이봉주·故이영곤·BTS 등 10인
인터뷰365 선정 '2021년 굿피플 베스트10'...코로나19 의료진·이봉주·故이영곤·BTS 등 10인
  • 취재팀
  • 승인 2021.12.3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인터뷰365 선정 감동 인물 '2021년 굿피플 베스트10' 발표
- 코로나19 전국의료진·이봉주·故이영곤·마리안느 여사·이규환·방탄소년단(BTS)·이석로·김형석·이광형·이주연 등 선정
- 인터뷰365, 착하게 살기 캠페인 '365굿피플' 운동 펼쳐
- 인터뷰365는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굿피플'을 응원합니다

인터뷰365는 2021년 한해를 마무리하며 지난 1년 간 국민들에게 감동과 행복을 안겨준 '2021년 굿피플 베스트 10'으로 선정된 주인공 10인(단체)을 공개, 발표합니다.

본지는 선한 영향력 확산을 위해 대한민국의 문화와 사회 각 분야의 중심에서 활동하는 '인터뷰365'의 인터뷰이(Interviewee)들의 의견을 종합해 2019년부터 '굿피플 베스트10'을 매월 발표해왔습니다. 2021년에도 총 12회에 걸쳐 120인(단체 포함)의 '굿피플'의 감동과 활약상이 본지를 통해 소개되었습니다. 

인터뷰365는 앞으로도 '착한 사람들의 사회', '희망이 피어나는 사회', '신뢰와 진실이 존중되는 사회'를 위해 열심히 뛰겠습니다. [편집자주] 

인터뷰365는 2021년 한해를 마무리하며 지난 1년 간 국민들에게 감동과 행복을 안겨준 '2021년 굿피플 베스트 10'으로 선정된 주인공 10인(단체)을 공개, 발표했다. (사진 맨위 왼쪽부터)코로나19 전국의료진, 마라토너 이봉주, 故이영곤 의사, 마리안느 스퇴거 여사, 이규환 교수, 이석로 의사, 김형석 교수, 이광형 총장, 이주연 목사, (사진 아래 맨 오른쪽)방탄소년단(BTS).

인터뷰365선정 '2021년 굿피플 베스트10'는 그동안 본지에 '굿피플'로 선정된 인물들을 대상으로 2021년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과 감동, 용기를 안기며 선한 영향력을 펼친 10인(단체포함)의 인물들이 선정됐다. 

'2021년 굿피플 베스트 10'에는 ▲위험을 무릅쓰고 헌신적 예방·치료 활동에 힘쓰는 코로나19 전국의료진, ▲난치병과 싸우며 마라톤 레이스에 참여해 감동을 준 '인간의지의 표상' 마라토너 이봉주, ▲불우한 환자 도우며 '진주 슈바이처'로 살다간 故이영곤 의사, ▲40년간 한센인 진료봉사에 힘쓰며 나이팅게일 기장을 받은 소록도 천사 마리안느 스퇴거 여사, ▲장애인에 용기 준 '올해의 장애인상' 이규환 교수, ▲K팝 한류의 세계화를 달성한 부동의 슈퍼스타 방탄소년단(BTS), ▲27년간 방글라데시 빈민촌 의료봉사에 헌신한 이석로 의사, ▲103세를 맞는 철학계 거장 김형석 교수, ▲벤처 기업 영웅 키워내고 카이스트 총장된 이광형 뇌공학자, ▲노숙인의 따뜻한 온정 베푼 산마루교회 이주연 목사 등 10인(단체)이 이름을 올렸다. 

1. 코로나 전국 의료진, 위험 무릅쓴 헌신적 예방 및 치료활동

코로나 팬데믹 사태이후 방역, 예방 및 치료 현장에서 감염위험을 극복해 가며 고난의 강행군을 해온 전국 코로나19 진료의료진의 눈물과 땀에 젖은 노고는 여전히 감동으로 이어지고 있다. 인터뷰365 선정 '대한민국 굿피플 베스트10'에서 코로나 19 사태 이후 지난 2년 간 최다 1위에 이름을 올렸다. 

2. 인간의지의 표상 마라토너 이봉주, 난치병과 싸우며 쾌유기원 마라톤 참가

마라토너 이봉주(51)의 이름은 ‘영원한 마라토너’의 대명사와 같다. 선천적으로 달리기 선수가 될 수 없는 평발과 짝발이라는 신체적 결함을 극복하고 국가를 대표하는 마라토너로 성공 신화를 남겼다. 마라톤이라는 종목자체가 인간 의지와 체력의 한계를 넘어서야하는 극기 스포츠로 분류된다.

‘국민마라토너 봉달이’로도 통하는 그가 상반신을 제대로 펼 수 없는 근육긴장이상증이라는 난치병으로 고통의 투병생활을 하고 있다. 안타까운 눈길로 무너져 내리는 그의 모습을 바라보던 사람들이 뜻을 모아 지난 11월 28일 부천 종합운동장에서 ‘이봉주 쾌유 기원 마라톤’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이봉주는 허리를 펴지 못하는 고통을 참아가면서 힘겹게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냈고 마지막 주자로 1.2㎞를 달렸다.

전국에서 110명이 레이스에 참가한 가운데 초인적인 마라톤 영웅의 의지력을 보여준 이날 경기장은 위로와 감동과 희망의 힘찬 함성이 교차하고 울려 퍼지는 축제행사로 화제를 남겼다. 이봉주는 고통이 심해 중도에 포기하려했지만 참가자들이 뒤를 따르며 기운을 북돋아주는 응원의 힘으로 어려운 순간을 참고 넘겼다며 웃음으로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3. ‘진주 슈바이처’로 살다간 故 이영곤 의사...불우 환자 도와준 착한 일생으로 감동 남겨

교통사고 현장에서 부상 환자를 돌보고 현장을 떠나려던 의사가 빗길에 미끄러져 달려든 다른 차량에 자신이 숨지는 사고가 일어났다. 그 의사의 장례식장에는 평소 치료비가 없어 무상진료를 해주었거나 대신 약값을 주기도 했던 가난한 동네 사람들이 모여들어 슬픔을 나누고 통곡까지 하는 광경이 지난 9월 말 잠시 사회면의 따뜻한 화제에 올랐다.

진주시 대안동 시장 동네의 의사 이영곤 내과병원장의 선행 미담은 그의 빈소에 조문 온 동네 어른들의 애틋한 고백을 통해 밖으로 알려졌다. 내과 진료대상에 대다수 고령의 만성질환 환자가 많고 또 치료비나 약값이 부족한 가난한 환자들이 많아 진료 후 “바로 약국에 가보라”고 한 뒤 약값을 미리 계산해주는 음덕을 베풀었다.

사후 밝혀진 선행 중에 또 1998년부터 매주 3번씩 진주교도소를 찾아 재소자 진료 봉사활동을 해온 사실도 포함되어 있다. 교통사고를 당한 것도 부친의 묘소로 가기 위해 진주시 정촌면 남해고속도로 진주나들목 방향으로 홀로 차를 몰고 가던 중 가드레일을 받고 멈춰 선 차량을 발견, 운전자의 가벼운 부상 정도를 점검하고 다시 자신의 차로 돌아가던 중이었다.

‘진주시 동네 슈바이처’로 살다간 고인의 진료실은 20년 넘게 사용한 청진기, 개원 당시부터 사용한 25년 된 선풍기와 낡은 소파와 책상이 생전의 검소한 주인의 모습을 떠올리게 했다. 그 책상 위에는 친구들과 환자들이 올려놓은 흰 국화꽃 다발이 많은 이들에게 먹먹함을 안겼다. 

4. 나이팅게일 기장 받은 '소록도 천사' 마리안느...40년간 한센인 진료봉사 

'소록도의 천사'로 불리는 마리안느 스퇴거 여사는 국경을 초월한 헌신적인 봉사로 일생을 바친 굿피플이다. 지난 6월 국제적십자위원회(ICRC)가 수여하는 제48회 ‘플로렌스 나이팅게일 기장’ 수상자로 선정됐다.

간호사로 최고 영예로운 상으로 알려진 나이팅게일 기장을 수여받게 된 마리안느 스퇴거 여사는 오스트리아 인스부루크 간호학교를 졸업하고 20대인 1962년 한국에 온 후 소록도에서 40년 넘게 한센인들과 살면서 진료봉사의 일생을 산 분이다.

2005년 건강이 악화되자 부담이 되고 싶지 않다는 편지 한 통을 남겨두고 조용히 출국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잔잔한 감동을 안겼다. 

고향 인스부루크로 돌아갔으나 여전히 대한간호협회 명예회원으로 소속되어 있고 국경을 초월한 그의 헌신적인 봉사일생은 국제 적십자단체의 가장 영예로운 인물로 평가 받았다.  

5. 장애인에 용기 준 ‘올해의 장애인상’ 이규환 교수...중장애 극복한 서울대병원 교수

분당서울대병원 건강증진센터 검사 판독크리닉 담당 이규환 교수는 매일매일 기적과 더불어 살아가는 중증장애인이다. 치과의사이기도 한 그는 2002년 대학 3학년때 다이빙을 하다가 목을 다쳐 사지마비의 비극적인 삶을 맞이했다. 전동 휠체어 없이는 이동이 불가능한 중증 장애와 매일매일 싸우는 고통의 일상이 시작되었다.

지난 4월 20일 보건복지부가 개최한 장애인의 날 기념식에서 이규환 교수는 ‘올해의 장애인상’을 받았다. 새삼스러운 상이다. 따지고 보면 그는 2002년부터 매년 그 상을 받을 만 했기 때문이다. 모든 것을 포기하고 집안에서 가만히 쉬도록 했지만 그는 거부하고 일어서려는 꿈을 실현하기 위해 극복의 길을 찾았다. 계단 앞에 전동 휠체어가 멈추면 친구를 비롯해 지나가는 사람 모두가 그를 도와 계단을 오르게 밀어주었다. 그의 용기는 그런 고마운 인정에서 더욱 강하게 치솟았다. 그는 의료기재도 보통사람처럼 다룰 수가 없어 자신이 사용할 수 있는 도구로 개발하며 치과의사가 되고 대학 교수로 당당하게 일과를 보내고 있다.

6.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에게 희소식 안겨준 부동의 슈퍼스타 방탄소년단(BTS) 

K팝 한류의 세계화를 달성했다는 평가를 받는 방탄소년단은 올해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도 K팝의 저력을 보여줬다.

지난해 신곡 ‘다이너마이트’로 한국 가수 최초로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100'에서 1위라는 쾌거를 이루며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에게 희소식을 안겼던 방탄소년단은 올해 역시 신곡 '버터'(Butter)로 빌보드 싱글 차트 '핫 100'에서 10주 1위를 기록하며 K팝 위상을 한 단계 더 높였다.

수상 행진 소식도 잇따르고 있다. 

앞서 지난 11월 미국 3대 음악시상식인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AMA)에서 대상에 해당하는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를 비롯, '페이보릿 팝 듀오 오어 그룹', '페이보릿 팝송'까지 3관왕에 올랐다.  이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은 것은 아시아 아티스트로서는 최초다. 

방탄소년단은 내년 1월 31일(현지시각) 열리는 '제64회 그래미 뮤직 어워즈'에서 2년 연속으로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부문 후보에 올라 그래미 수상에 도전한다. 수상에 성공한다면 아시아 가수 최초로 미국 3대 시상식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게 된다. 

방탄소년단은 KBS 월드라디오가 전 세계 122만50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세계인들이 뽑은 '올해의 가수' 1위를 차지하며 6년 연속 세계인이 가장 사랑하는 K팝 가수로도 이름을 올렸다. 

7. 27년간 방글라데시 빈민촌 의료봉사에 헌신한 이석로 의사

27년간 방글라데시 빈민촌 의료봉사에 헌신한 이석로 의사는 '한국인 슈바이처'로 불린다. 이석로 방글라데시 꼬람똘라병원 원장은 안락한 생활을 버리고 평생을 해외 의료 봉사에 헌신한 굿피플이다. 

전남대 의대를 졸업한 이 원장은 전문의 자격을 딴 후 어려운 사람들을 위한 봉사를 결심하고 1994년 방글라데시 꼬람똘라병원 의사 모집 공고에 지원했다.

파견 당시 부인과 18개월 된 아들이 동행하면서 당초 3년만 머물려던 이 원장의 방글라데시 의료봉사는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이 원장은 방글라데시 꼬람똘라병원이 외부 지원 없이 자립할 수 있도록 병원 체계를 갖추는데 기여했고, 저렴한 비용으로 빈민들을 치료하고 있다. 이 같은 공헌을 인정받아 제31회 아산상 대상을 수상했다. 

8. 내년 103세 앞둔 철학계 거장 김형석 교수

1세대 철학자이자, 철학계의 거장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가 2022년 103세를 맞이한다. 김 교수는 100세가 넘은 나이에도 집필 활동과 강연을 통해 많은 이들에게 '인생 선배'로서 용기와 희망, 행복을 전파해왔다.

김 교수는 지난 2월 한섬공동체가 기획한 '인생의 길을 묻다'란 토크콘서트에서 "내가 나를 키워야 한다. 내가 나를 키우는 사람과 내가 나를 키우지 않는 사람은 완전히 다르다"고 성장하는 삶을 강조했다. 스스로 성장시키는 방법으로 늘 공부하고 꾸준히 일을 해야 하며 독서는 필수라고 전했다. 
 
1920년 평안도에서 태어나 연세대학교 철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30여년간 후진양성에 힘써온 그는 정년을 맞이한 후에도 학문에 대한 의욕을 불태웠다. 70대에는 '역사철학', '종교의 처학적 이해' 등의 저서를 내놓았고, 90대에 내놓은 '백년을 살아보니'와 '행복 예습'은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2019년에도 에세이 집 '100세 철학자의 인생, 희망 이야기', '100세 철학자의 철학, 사랑 이야기'를 통해 100세 철학자의 인생과 희망 이야기를 앞으로 살아갈 젊은 세대에게 들려줬다. 김 교수는 최근 103세를 앞두고 신앙 고백서 '김형석 교수의 예수를 믿는다는 것'을 펴냈다. 

9.  벤처 기업 영웅 키워내고 카이스트 총장된 이광형 뇌공학자

지난 3월 카이스트(KAIST) 17대 총장으로 취임한 이광형 총장은 SBS드라마 '카이스트'에서 '괴짜 카이스트 교수' 캐릭터의 실제 모델로도 유명하지만, 1990년대 김정주 넥슨 창업자, 김영달 아이디스 대표 등 벤처 1세대를 대거 육성한 '벤처 대부'이자 뇌공학자다.  

이 총장은 1990년대 전산학과 교수 시절 김정주(넥슨)·김영달(아이디스)·신승우(네오위즈)·김준환(올라웍스) 등 1세대 벤처 창업가들을 다수 배출하며 ‘KAIST 벤처 창업의 대부’로 불린다. 

그는 일찍부터 학문 간 융합에 눈을 뜬 이 총장은 2001년 바이오와 ICT 융합을 주장하며 바이오및뇌공학과를 설립했다. 또 2009년에는 각각 지식재산대학원과 과학저널리즘대학원을, 그리고 2013년에는 우리나라 최초의 미래학 연구기관인 문술미래전략대학원 설립을 주도했다. 

이 총장은 이 같은 관련 연구 분야 및 사회 전반에 걸친 다양한 공적을 인정받아 백암학술상(1990)을 시작으로 1999년에는 정보문화진흥상 국무총리상과 신지식인상을 비롯해 프랑스정부 훈장(2003), 대한민국 국민훈장 동백장(2016), 대한민국 녹조근정훈장(2020), 국회의장상(2020) 등을 수상했다.

이 총장은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미국 뉴욕에 카이스트 글로벌 캠퍼스 설립을 추진한다. 향후 실리콘밸리 캠퍼스도 설립한다는 비전이다. 

 10. ‘산마루공동체’ 만들어 노숙인 함께 일하는 산마루교회 이주연 목사

서울 공덕동 산마루교회 이주연 목사는 주거지가 일정하지 않고 거리를 떠돌며 살아가는 노숙자들에게 따뜻한 보호자로 살고 있다. 머리와 말만으로 목회를 열어가지 않고 가난과 고통을 겪는 사람들의 현장으로 뛰어들어 그들과 함께 살아가는 실천 신앙의 귀감을 보여 틈틈이 화제에 오르고 있다.

15년 전부터 서울역 부근의 노숙자들을 돕기 시작한 이 목사는 매주 일요일 첫 예배는 노숙자들과 함께 하면서 교회 옆에 노숙인을 위한 빨래방과 샤워시설도 운영하고 있다. 또 7년 동안 노숙자들과 함께 가축을 키우고 채소 농사를 짓는 포천의 자활농장을 운영해오다가 5년전 문을 닫았으나 최근에 평창에 산마루공동체 농장을 다시 마련했다.

하나님께 다가가는 길이 ‘기도와 노동’임을 앞세우고 있는 이 목사는 평창의 5만여 평 산마루 농장에 밭곡식과 약초를 가꾸고 노숙자들이 즐겁게 살아갈 수 있는 각종 문화 복지시설을 세워 행복의 마을로 조성하겠다는 꿈을 실천에 옮겨가고 있다.

취재팀
취재팀
leesun@interview365.com
다른기사 보기

관련기사


  • 서울특별시 구로구 신도림로19길 124 801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737
  • 등록일 : 2009-01-08
  • 창간일 : 2007-02-20
  • 명칭 : (주)인터뷰365
  • 제호 : 인터뷰365 -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최우수상
  • 명예발행인 : 안성기
  • 발행인·편집인 : 김두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문희
  • 대표전화 : 02-6082-2221
  • 팩스 : 02-2637-2221
  • 인터뷰365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인터뷰365 -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최우수상 .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ess@interview365.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