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이수진 기자 = 배우 구교환이 영화 '탈주' 출연을 확정 지으며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영화 '탈주'는 철책 반대편의 내일이 있는 삶을 꿈꾸는 북한군 병사 규남과 그를 막아야 하는 보위부 장교 현상의 목숨을 건 탈주와 추격전을 그린다. 

북측 비무장지대와 군부대를 주요 배경으로 하는 '탈주'는 탈주하는 자와 추격하는 자 공존하기 힘든 둘 사이에 오가는 복잡 미묘한 감정과 긴박함 넘치는 액션 탈주 과정을 담은 작품이다.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의 이종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극 중 구교환은 극 중 규남(이제훈)의 탈주를 막기 위해 추격하는 정보기관인 북한 보위부 장교 리현상을 연기한다.

주로 독립영화에 출연하며 '독립영화계의 스타'로 불리던 구교환은 지난해 영화 '반도'를 시작으로 '모가디슈', 넷플릭스 스페셜 에피소드 '킹덤: 아신전', 넷플릭스 시리즈 'D.P.' 등에 잇따라 출연하며 충무로의 대세 배우로 거듭났다. 지난 ‘제42회 청룡영화상’에서 인기 스타상을 수상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탈주'는 주요 배역의 캐스팅을 마무리한 후 2022년 상반기 크랭크인 예정이다.

이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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