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이수진 기자 = 배우 이윤지가 연극 '언더스터디'로 무대에 섰다. 연극 '3일간의 비', '클로저', '프루프'등 꾸준히 무대에 올랐던 이윤지는 예능과 영화에 이어 연극까지 영역을 넓히고 있다.
'언더스터디'는 무대 뒤에서 일어나는 두 명의 언더스터디와 무대감독의 예측할 수 없는 이야기를 담은 블랙코미디다.
이 작품은 20세기 최고의 문학가로 손꼽히는 프란츠 카프카의 가상의 미공개 작품에서 주인공을 맡고 있는 할리우드 톱스타 브루스의 언더스터디가 된 제이크와 그런 제이크의 언더스터디를 맡게 된 해리, 작품의 무대감독 록산느가 공연을 준비해 가는 과정 속에서 벌어지는 쇼 비즈니스계의 냉혹한 현실을 리얼하면서도 재미있게 그린다.
극 중 이윤지가 맡은 ‘록산느’는 누구보다 열정적인 배우지만 어쩌다 보니 무대 감독을 하고 있는 인물이다. 록산느 역에는 이윤지를 비롯, 첫 연극 도전에 나선 배우 정가희가 합류했다.
브루스의 언더스터디를 맡게 된 제이크의 언더스터디를 연기하는 무병 배우 해리 역에는 김주헌과 박훈, 이동하가 캐스팅됐다. 유명 배우 브루스의 언더스터디를 연기하는 할리우드 라이징 스타 제이크 역에는 홍우진, 김다흰, 강기둥이 독창적인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언더스터디'는 미국 드라마 'NYPD Blue'로 에드가 상을 수상한 미국의 극작가 테레사 레벡의 작품으로 특유의 위트와 스타일리시한 표현이 가미된 작품이다.
2022년 2월 27일까지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초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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