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공개 영상 클립과 사인본 포스터 등 디지털 컬렉터블로 발행
인터뷰365 이수진 기자 = NFT(대체불가능토큰)이 게임, 패션, 미술 등 다양한 산업계에 활발하게 도입되고 있는 가운데, 영화 '긴 하루'가 한국 영화 최초로 NFT로 출시된다.
22일 배급사 하준사에 따르면 '긴 하루'는 NFT 엔터테인먼트 전문 플랫폼인 마이픽스와 클립드롭스에서 미공개 영상 클립과 출연 배우 사인본 포스터 등 다양한 상품들을 NFT를 통해 디지털 컬렉터블로 발행한다.
이 작품은 엔딩이 없는 한편의 소설처럼, 끝나지 않는 긴 하루처럼 네 개의 이야기가 수수께끼처럼 이어지는 스토리로, 김동완, 남보라, 신소율, 정연주, 서준영 등 배우들이 출연한 옴니버스 영화다. '내가 고백을 하면', '두 개의 연애', '늦여름' 등을 선보인 조성규 감독의 신작이다.
조 감독은 "국내 영화로서는 첫 번째로 NFT를 접목한다는 점이 뜻 깊다고 생각된다"며, "비디오 테이프에서 CD로, 또 스트리밍으로 콘텐츠 유통 채널이 변화했듯이, NFT라는 새로운 기술이 코로나19로 침체된 영화 시장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할 수 있는 길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며 참여 배경을 밝혔다.
특히 이번에 소개되는 클립들은 영화 속에 사용되지 않은 B컷들을 포함해서 조 감독과 배우 김동완의 스페셜 코멘터리 영상이 포함됐다.
이날 9명의 배우들로 구성된 포스터가 새롭게 공개됐다. NFT 출시에 맞춰 제작된 이번 포스터는 배우들 전원의 친필 싸인이 포함된 디지털 포스터로 추후 발행된다.
'긴 하루'는 12월 30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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