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스 전 주한대사, 심은경의 무한 한국사랑
스티븐스 전 주한대사, 심은경의 무한 한국사랑
  • 유이청
  • 승인 2011.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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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365 유이청】임기 3년을 무사히 마치고 이임한 캐서린 스티븐스 전 주한 미국대사의 한국 사랑은 진했다.

지금까지 부임했던 주한 미국대사 가운데 우리 국민으로부터 가장 사랑받고 또 우리나라를 가장사랑한 것으로 알려진 스티븐스 전 주한 미국대사가 마지막으로 한국에 대한 글을 올려 화제다.

스티븐스 전 주한대사는 미 대사관 공식 카페(CAFE USA)에 운영 중인 자신의 블로그 '심은경의 한국이야기'를 끝내며 '강원도의 힘'이라는 제목의 마지막 글을 올렸다.

스티븐스 전 주한대사는 글에서 매년 일 때문에 가지 못했던 강원도에서 한국의 마지막 8월을 보냈다고 밝히며 대관령국제음악제, 동강사진축제 등을 둘러본 소감을 올렸다. 그리고 “강원도는 무엇보다 아름다운 풍경으로 유명하다””며 "여름이든 겨울이든, 등산이든 역사든, 그리고 첨단기술이든 간에 '강원도의 힘'은 단순한 영화 제목 그 이상"이라고 쓰고 있다. 그는 2018년 동계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한다"는 응원으로 글을 마무리했다.

스티븐스 전 주한대사는 자전거를 즐겨 타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지난 8월에는 동강 자전거투어에 참가했고, 지난 10월 18일에는 새로 개통된 남한강 자전거길을 직접 달려보기도 했다. 중앙선 복선화로 폐선된 폐철도를 활용한 남한강 자전거길은 자전거 라이더들 사이에서 환상의 코스로 꼽히는 곳. 스티븐스 전 주한대사는 팔당역~양근대교 구간을 라이딩한 후 지역주민들과 기념촬영도 하고 자신의 자전거를 기증하기도 했다.

한편 스티븐스 전 대사는 임기 후 미국으로 돌아가 워싱턴 조지타운대학에서 한미관계에 대한 연구를 지속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이청 기자 u2blue@interview36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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