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임성규 기자 = 바이오푸드 벤처기업 ㈜오픈스카이바이오(구. ㈜오픈스카이앤귀일)는 ‘2021 식품벤처창업 투자유치 데모데이’에서 단백질 특화 생존식 제품, ‘우주식’에 대한 IR 발표를 진행, 단백질 특화 기능성 식품으로 대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발표에 참가한 6개사를 대상으로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은 2개 기업의 시상이 진행되었고, 오픈스카이바이오는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대상을 수상, 농업정책보험금융원에서 주최하는 투자설명회의 참가자격을 부여받았다고 전했다.
오픈스카이바이오가 주력하고 있는 제품은 식물내재영양소 추출 기술 및 자체 단백질 식품 제조기술을 융합하여 개발한 식물성 단백질 식품이다.
오픈스카이바이오는 해당 연구를 적용해 대체단백질식품인 ‘와송두두‘ 및 ‘베리두두’ 제품을 개발 출시했다. 양 제품은 식물내재영양소가 함유된 천연원물을 가공해 제조됐다.
오픈스카이바이오 관계자는 “기존 식물성 단백질은 필수 아미노산 함유량과 단백질 함량이 동물성 단백질보다 낮다는 한계가 있으나, 이번 제품은 동물성 단백질 대체 식품으로서 가능성이 기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조서진 오픈스카이바이오 대표는 데모데이에서 “이번 사업을 통해 다양한 특수목적용 기능식품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됐다”며 “향후 단품으로 섭취해도 생명유지가 가능한 완전식, 즉 ‘우주식품’의 선두주자로 발돋움 할 것”이라고 전했다.
오픈스카이바이오는 자사 특허 기술로 완전식 ‘우주식’을 제조 유통하는 바이오푸드 벤처기업이다. 2014년 ‘귀일교자’ 런칭을 시작으로 50여 개의 가맹점과 직영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0년 식물성 항암 단백질 ‘와송두두’, 비정제 사탕수수를 활용한 ‘시골아이자연생강청’ 등을 통해 성장하고 있다.
오픈스카이바이오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전문 액셀러레이터의 밀착 컨설팅, 콘텐츠 제작을 지원받았으며 60억, 100억 밸류 대한 투자유치 성과를 누렸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은 창업지원 전문기업 인트윈과 함께 ‘2021 식품창업기업 투자연계 지원사업’을 진행하였으며, 모의, 실전 크라우드펀딩 참여기업 20개사와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참여기업 4개사 등 식품분야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 및 육성하였다.
식품창업의 저변확대와 창업기업의 조기 안정화를 위해 진행된 이번 사업으로 약 8억원 이상의 모의 크라우드펀딩 성과와, 5억 4천만원 상당의 투자유치 성과를 이뤘다.
식품진흥원 김영재 이사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식품진흥원에서 유망한 식품창업기업을 발굴, 지원하고 투자할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 많은 식품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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