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열매, ‘2021 열매톡톡 서포터즈 6기’ 기획펀딩 스타트

2021-11-16     임성규
발달장애아동

인터뷰365 임성규 기자 =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조흥식)가 지난 6월 창단한 2021 열매톡톡 서포터즈 6기의 기획펀딩을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열매톡톡 서포터즈는 사랑의열매의 가치를 공유하고, 젊은 층의 나눔문화 참여 및 확산을 유도하며, MZ세대의 특징인 ‘인플루언서블’을 활용하여 나눔문화를 알리고자 기획된 청년 서포터즈 프로그램이다.

이번 열매톡톡 서포터즈 6기가 활동 기간동안 펀딩 미션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접수했고, 그 중 발달 장애아동 실종방지 밴드 지원사업과 폐지수집 어르신들을 위한 방한용품 지원사업이 선정되어 오는 11월부터 펀딩을 진행하게 된다.

발달장애아동 실종방지 지원사업은 미아방지밴드의 NFC기능을 활용하여 별도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하지 않아도 보호자에게 연락할 수 있는 범용적인 제품을 지원한다. 사업은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와 함께 진행하며 전국에 있는 장애인 복지관을 지원할 예정이다. 목표금액은 총 200만원으로 3개월 동안 진행되며, 사랑의열매 홈페이지 내 크라우드펀딩 페이지에서 만나볼 수 있다.

폐지수집 어르신을 위한 방한용품 지원사업은 어르신들이 겨울철에도 어려움이 없이 폐지수집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핫팩조끼를 지원한다.

이 사업은 어르신들로부터 폐지를 시중보다 높은 가격으로 매입하여 다양한 상품으로 업사이클링하는 사회적기업 러블리페이퍼와 함께 진행된다. 러블리페이퍼는 현재 폐지수집 어르신들의 처우개선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대표 상품으로는 페이퍼캔버스아트가 있다.

러블리페이퍼

이번 사랑의열매 크라우드펀딩과 협업하여 지역 내 자원순환과 어르신들의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 등을 통해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만들어 갈 예정이다.

펀딩의 목표금액은 총 300만원으로 약 3개월 간 진행되며, 발달장애아동 실종방지 지원사업과 동일하게 사랑의열매 홈페이지에서 만나볼 수 있다.

발달장애아동 실종방지 지원사업과 폐지수집 어르신을 위한 방한용품 전달사업의 두 펀딩 프로젝트는 사업의 실현가능성, 사업 필요성, 시의성, 차별성 등의 엄격한 기준에 의해 선정되었다. 작년 서포터즈 기획 펀딩으로 진행하여 성공적인 성과를 거두었던 청각장애인을 위한 투명마스크 지원사업과 요양보호사 심리정서지원사업과 같이 올해 진행되는 두 사업이 사회에 어떤 큰 변화를 이끌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사랑의열매 열매톡톡 서포터즈는 MZ세대와 함께 다양한 아이디어 및 콘텐츠를 발굴하고, 나눔문화 참여 및 확산 유도를 위해 활동하고 있다. 사랑의열매 서포터즈 사업 담당자는  “매해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서포터즈들이 함께 하고 있어, 다음 기수에는 또 어떤 서포터즈가 함께하게 될지 기대가 된다”며 “열매톡톡 서포터즈와 사랑의열매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열매톡톡 서포터즈는 매년 4-5월 경 모집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