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효과‘ 톡톡…게스 아우터, 연이은 품절 행렬

-수지, 게스 최장기 모델로 활약...청바지 이어 겨울아우터까지 판매 호조

2021-11-11     이수진 기자

인터뷰365 이수진 기자 = 가수 겸 배우 수지가 입은 게스 아우터가 연이은 완판 행진을 기록해 화제다. 

11일 패션 브랜드 게스에 따르면 ‘수지 하이넥 푸퍼’가 프리오더 기간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시즌 초입에 들어서며 약 1만 장 이상 판매, 전체 물량의 80% 이상이 소진됐다고 밝혔다. 11월 내 제품 판매가 끝날 것이란 관측이다. 앞서 지난 가을 시즌 서울스토어와 진행한 ‘수지 뽀글이’ 플리스 점퍼 초도 물량이 완판된 바 있다.  

수지는 2016년 게스의 ‘국민청바지’ 캠페인에 당시 모델 계약을 시작 한 후 최장기 모델로 활약 중이다. 매 시즌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선보이는 ‘수지 데님’의 인기 청바지류는 90% 이상의 판매를 기록하며 '수지 효과'를 톡톡히 본 바 있다. 

게스 마케팅 관계자는 “건강한 섹시함을 추구하는 브랜드 이미지와 모델 수지의 밝고 건강한 에너지, 팔색조다운 매력이 시너지 효과를 냈다"며 "브랜드 모델로서의 소비자의 인지도가 늘어나면서 최근에는 주력 아이템인 청바지에 국한되지 않고 겨울 아우터를 비롯한 전체 컬렉션 내 판매 호조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이야기했다.

게스코리아는 올 하반기 매출 목표 달성을 순조롭게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