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자와 겐지 동명 소설, 창작뮤지컬 '은하철도의 밤'으로 재탄생

- 정상윤, 박정원, 윤승우, 김리현, 박좌헌, 정지우 캐스팅

2021-10-28     이수진 기자

인터뷰365 이수진 기자 = 큰 인기를 끌었던 일본 애니메이션 '은하철도 999'의 원작인 미야자와 겐지의 동명 소설을 각색한 창작 뮤지컬 '은하철도의 밤'이 무대에 오른다.

'은하철도의 밤'은 성종완 연출이 동명 소설을 2인극으로 새롭게 창작했다. 앞이 보이지 않는 소년 조반니가 둘도 없는 절친한 친구 캄파넬라의 도움을 받아 사라진 아버지를 찾아 떠나는 여정 속에서 빛나는 두 인물의 우정을 그린다.

가난 때문에 따돌림받지만 별자리를 정거장 삼아 여행하며 사라진 아버지를 찾아 떠나는 소년 ‘조반니’ 역에는 배우 박정원과 김리현, 정지우가 캐스팅됐다.

앞이 보이지 않는 조반니를 도와 그의 여정을 따뜻하게 묘사해 주는 어릴 적 친구 캄파넬라 역에는 배우 정상윤, 윤승우, 박좌헌이 낙점됐다.

'은하철도의 밤'은 2021년 11월 30일부터 2022년 1월 30일까지 대학로 드림아트센터 4관에서 공연한다. 

'은하철도의 밤'은 더블케이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는 '더블케이 드림 프로젝트'의 마지막 작품이다. 더블케이 드림 프로젝트는 올해 초 연극 '폭풍의 언덕'을 시작으로 뮤지컬 '문스토리'와 '박열'을 성료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