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view人 근황] 배우 주지훈, 영화→다큐멘터리→ 드라마 종횡무진

2021-10-19     이수진 기자

인터뷰365 이수진 기자 = 배우 주지훈이 드라마와 다큐멘터리 등 다방면에서 열일 행보를 보이고 있다. 

주지훈은 데뷔 후 처음으로 다큐멘터리 장르에 출사표를 던진다. 오는 21일 첫 방송을 앞둔 KBS 1TV ‘키스 더 유니버스’의 프리젠터로 나서는 것. ‘키스 더 유니버스’는 기존의 형식을 뛰어넘어 체험형 다큐멘터리다.

이에 주지훈 역시 음성으로만 설명하는 프리젠터가 아닌 신비로운 우주를 안내해줄 가이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낼 예정이다. AR 테크놀로지와 비디오월 등 첨단 기술을 통해 구현된 우주를 생생하게 느끼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것은 물론, 우주의 황홀한 매력을 전해주는 스토리텔러로서도 활약한다. 

실제 주지훈은 제작진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키스 더 유니버스’에 대한 크나큰 애정을 내비쳤다는 후문이다.  프리젠터로서 회의에 참석해 여러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등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다. 

주지훈은 23일 첫 방송되는 tvN 15주년 특별기획 ‘지리산’을 통해 본업인 배우로도 돌아온다. 전 세계적으로 ‘K-좀비’의 열풍을 불러일으킨 ‘킹덤’ 시리즈의 김은희 작가와 재회한 작품으로 기대를 높인다. 극 중 주지훈은 말 못 할 비밀을 간직한 신입 레이저 강현조 역을 맡았다. 패기가 느껴지는 능청스러운 신입 레인저부터 흥미를 자아내는 미스터리한 면모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2006년 드라마 ‘궁’으로 데뷔한 주지훈은 쌍 천만 관객몰이에 성공한 영화 '신과 함께' 1, 2편에 이어, 영화 '공작', '암수살인', 넷플릭스 드라마시리즈 '킹덤' 등 다양한 장르에서 선과 악을 오가는 역할들을 폭넓게 소화하며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