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싱크홀', 광복절 연휴 극장가 장악...2021년 韓영화 최단 100만 돌파

2021-08-17     이수진 기자
내달

인터뷰365 이수진 기자 = 영화 '싱크홀'이 광복절 연휴기간 극장가를 장악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라는 상황 속에서도 2021년 한국 영화 최단기간 100만 돌파 기록을 세우며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싱크홀'은 대체 휴일이었던 16일 하루동안 21만9480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수 114만1832명을 기록했다. 14일과 15일 주말동안에는 각각 25만명과 27만명을 동원해 이틀 연속 올해 한국 영화 일일 최다 관객수를 돌파했다. 

'싱크홀'은 올해 한국 영화 개봉 첫 주 최다 관객 동원에 이어 최단기간 100만 돌파까지 연일 새로운 기록을 쓰고 있다. 

이 영화는 11년 만에 마련한 내 집이 지하 500m 초대형 싱크홀로 추락하며 벌어지는 재난 버스터로, 입소문을 타고 개봉 6일 연속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하고 있다.